이웃집 백만장자 텐트왕 라제건 회장은 전 세계 프리미엄 텐트 폴대 시장의 90%를 석권하며 외신으로부터 ‘텐트의 제왕(The King of Tents)’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동아알루미늄 라제건 대표는 텐트의 뼈대를 이루는 폴대를 비롯해 각종 텐트와 아웃도어 용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38년 동안 직접 설계한 텐트만 3000개에 달합니다.
각종 생활용품을 갖춘 주방 겸 거실은 물론, 아늑한 침실과 캠핑의 낭만을 더하는 시네마룸까지 마련된 비닐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초대형 텐트도 개발했습니다.
동아알루미늄 회장이자 캠핑의자로 유명한 웃도어 퍼니처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의 창립자입니다.
라제건은 “예전에는 텐트가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캠핑족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텐트의 왕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회장입니다.

목차
이웃집 백만장자 텐트왕 라제건 회장
1954년 11월 27일 서울에서 상공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동아무역·동아컴퓨터 회장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 기업인 라익진 박사(1915~1990)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김옥라 여사(1918~2021)는 한국 걸스카우트 운동과 자원봉사의 대모로 불리는 인물로, 6·25전쟁 피란 시절 미군에게 불하받은 텐트 한 동을 들고 걸스카우트 운동을 시작해 평생을 자원봉사에 바쳤으며 103세를 일기로 작고했습니다.
어린 시절 공부보다 피아노와 가야금에 몰두하던 자유분방한 막내로 대학교 진학을 두고 사학과를 택하려는 아들과 경영학을 권하는 아버지가 충돌했을 때 어머니가 학사편입 제도를 제안해, 연세대학교에서 사학과와 경영학과 두 전공을 모두 이수하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고, 미국 퍼스트인터스테이트 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1986년 말 귀국해 아버지의 동아무역에서 경영 수업을 받던 중, 미국에서 화살 관련 사업을 하던 큰형으로부터 고강도 알루미늄 시장이 미국 업체 이스턴 하나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는 정보를 접했습니다.
“그 회사 하나만 제치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1988년 여름 인천 서구에 동아알루미늄을 창업했습니다. 역사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비엔지니어링 문과 출신이 정밀 제조업에 뛰어드는 것에 주변의 반대가 거셌으나, “처음부터 세계 최고가 목표였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알루미늄 소재 공정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처남인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와 백홍구 연세대 재료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을 가정교사 삼아 공부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990년 신소재 DA17을 개발해 일본 텐트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어 가옥형 대형 텐트에 곡선형 폴 구조를 도입하는 설계를 시작했고, 1991년에는 폴과 폴을 직접 연결하는 콤비네이션 폴 개념을 개발했습니다. 1992년부터는 일본과 미주 텐트 시장에 독자 개발 텐트 모델을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는 폴 연결 부위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페더라이트(Featherlite)’를 출시해 텐트 전체 무게를 18% 절감했고, 출시 2년 만에 이스턴을 누르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주요 브랜드의 텐트 폴 부품 90%가 동시에 동아알루미늄(DAC) 제품으로 교체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6년에는 300번이 넘는 실험 끝에 항공기 합금에 버금가는 강도의 ‘TH72M’ 합금을 완성했고, 이를 통해 0.4mm 두께의 초경량 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텐트 구조 설계 전반을 직접 맡아 3000개가 넘는 디자인을 했습니다. 여담으로 직접 설계한 텐트는 ‘ABJL(Architecture by Jake Lah)’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2011년 자체 브랜드 헬리녹스를 런칭하고 2012년 무게 850g에 145kg의 하중을 버티는 캠핑 의자 체어원을 선보였습니다. 체어원은 출시 첫 해 미국 최대 아웃도어 유통망 REI에서만 800만 달러어치가 판매됐고, 2013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헬리녹스는 3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분사 이후 헬리녹스는 아들 라영환이 대표를 맡아 슈프림·나이키·칼하트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과 레드닷 어워드 10회 이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기업 경영과 별개로 자원봉사 활동에도 수십 년째 헌신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로 취임해 2025년 2월까지 임기를 마쳤습니다. 2022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부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자원봉사 1박 2일 캠핑 행사 ‘볼런티움(Volunteeum)’을 2022년 시작해 매 회 300명 이상을 모았습니다. 2024년에는 자신의 영어 이름을 딴 텐트 전문 브랜드 ‘제이크라(JakeLah)’를 런칭해 본격적인 텐트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 알루미늄 기업
- 설립 1988년 7월
- 국가 대한민국 산
- 업 알루미늄 제품 제조·도매·무역, 태양광발전
- 창업자 라제건 (초기 공동 대표이사 라익진·라제훈, 1992년 4월 라제건으로 변경)
- 경영진 라제건 회장
- 본사 소재지 인천광역시 서구 가재울로 54 (가좌동)
- 링크 dacpole.com
동아알루미늄의 매출은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282억원이며, 이 가운데 86%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세계 80여 개 텐트 제조업체에 폴을 공급하고 있으며, 분사 후 급성장한 헬리녹스가 가장 큰 거래처입니다.
힐레베르그, 노스페이스, 마운틴 하드웨어, MSR, 몽벨, 빅 아그네스 등 세계 최고급 아웃도어 브랜드와 미국 육군이 DAC 폴을 사용합니다. DAC는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풍동실험실을 자체 구축해 시속 160km의 바람을 재현하는 테스트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 빅데이터를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미국·독일·일본 등지에 18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이자 독립 브랜드인 헬리녹스는 창업 3년 만인 2015년 매출 약 210억원을 달성했고, 2016~17 회계연도에는 254억원, 코로나19 이후 캠핑 수요가 급증한 2020~21 회계연도에는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7%에 달했으며,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합니다.
헬리녹스는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초경량 캠핑 의자·야전 침대·테이블·트레킹 폴·가방 브랜드(TERG)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4년 런칭한 ‘제이크라(JakeLah)’ 브랜드는 라제건 회장이 직접 설계한 텐트를 자체 라인으로 선보이는 또 다른 사업 축입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18년 화학 연마 공정 없이 알루미늄 표면 처리를 완료하는 그린 아노다이징 공법을 개발해 산 성분 배출을 대폭 줄였습니다. 폴리백 포장 제거,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 개발, 텐트 수리·교체 지원 등 지속가능성 관련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라제건 수상 이력
- 2014년 산업포장
※ 주요 이력
- 1988년 동아알루미늄(주)(DAC) 설립
- 1990년 신소재 DA17 개발
- 1991년 콤비네이션 폴 개발
- 1992년 일본·미주 텐트 시장 독자 텐트 모델 공급 시작
- 1997년 아이스하키 스틱 개발
- 1998년 페더라이트(Featherlite) 폴 개발, 세계 1위 등극
- 2006년 TH72M 합금 개발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용 코스모스 돔 텐트 납품
- 2011년 헬리녹스(Helinox) 브랜드 런칭
- 2012년 캠핑 의자 체어원(Chair One) 개발
- 2013년 헬리녹스 독립 법인 분사
- 2014년 산업포장 수상
- 2015년 각당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 2018년 그린 아노다이징 공법 개발
- 2020년 6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선임
- 2022년 자원봉사 캠핑 행사 볼런티움(Volunteeum) 시작
- 2022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부총재 선출
- 2024년 텐트 브랜드 제이크라(JakeLah) 런칭
- 2025년 9월 각당복지재단 신관 완공
- 2025년 캠핑 의자 체어원 리(Chair One re) 출시
이웃집 백만장자 텐트왕 라제건 활동
- 방송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025)
창업 이후 회사 평균 매출액의 0.64%, 순이익의 4.61%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 왔으며, 그 대부분은 각당복지재단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담으로 2020년 7월 어머니 김옥라 여사가 라제건 회장의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취임 소식을 듣고 “네가 이제 데뷔했구나”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라제건 아들 라영환 대표 & 가족
와이프 오혜련 여사와는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처남인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는 동아알루미늄 창업 초기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연구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혜련 여사는 2021년부터 각당복지재단 회장을 맡아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설립하고 어머니가 일군 재단을 부부가 함께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는 병역을 마치고 2009년 휴학 중이던 25세 때 아버지의 헬리녹스 프로젝트에 합류했고, 헬리녹스가 2013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라제건 프로필
- 영어 Jeh Kun Lah | 한자 羅濟健 | 영문 이름(미국식) Jake Lah
- 생년월일 1954년 11월 27일 (나이 72세)
- 고향 서울 | 국적 대한민국
- 키 –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학력 연세대학교 사학과·경영학과 졸업 |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 대학원 MBA
- 군대 –
- 가족 부인 (아내) 오혜련(각당복지재단 회장), 아들 라영환(헬리녹스 대표)
- 부모님 부친 라익진(1915~1990), 모친 김옥라(1918~2021)
- 소속사 동아알루미늄(주)(회장), 제이케이엘 주식회사(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이사장)
- 데뷔년도 1988년 (동아알루미늄 창업)
- 개인 SNS 공식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 공식 홈페이지 dacpole.com
- 참고 나무위키 / 위키피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