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탁구선수 프로필 · 빵 하나에 라켓 잡은 소년 WTT 챔피언스 우승으로 한국 랭킹 탑이 되다

한국 탁구 최초로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으로 새 역사를 쓴 장우진 탁구선수 입니다.

어린 시절 축구를 더 좋아하는 소년이 공짜로 빵과 우유를 준다는 말에 탁구 라켓을 잡기 시작해서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를 1-3에서 대역전승으로 우승하면서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올림픽에서 2번이나 발목을 잡혔던 세계랭킹 7위의 휴고 칼데라노와 7게임 듀스까지 가는 명승부로 14-12로 승리하더니 결승까지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탁구 역사를 쓴 장우진의 탁구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장우진 탁구선수 프로필 · 빵 하나에 라켓 잡은 소년 WTT 챔피언스 우승으로 한국 랭킹 탑이 되다
장우진 탁구선수 프로필 · 빵 하나에 라켓 잡은 소년 WTT 챔피언스 우승으로 한국 랭킹 탑이 되다

장우진 탁구선수 프로필

  • 영어 Jang Woo-jin / 한자 張禹珍
  • 생년월일 1995년 9월 10일 (나이 31세)
  • 고향 강원도 속초시 / 국적 대한민국
  • 키 172cm / 몸무게 67kg / 종교
  • 학력 청대초등학교 졸업, 남춘천중학교 졸업, 성수고등학교 졸업 (54회),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전문학사
  • 가족 부모님
  • 결혼 미혼
  • SNS 인스타그램 jangwoojin10 / 유튜브
  • 소속사 세아탁구단 (2024년~)
  • 데뷔년도 2009년 (카데트 대표팀 국제대회 첫 출전)
  • 랭킹 세계 10위 (2026년 10월 12일 기준) / 최고 세계 8위 (2023년)
  • 병역 국군체육부대 상무 탁구단 병장 전역 (2021.10.25.~2023.04.24.)
  • 참고 나무위키 / 위키백과

탁구 장우진 통산 투어 타이틀

WTT 타이틀

  • 2026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상금 4만 달러 (결승 상대 파트리크 프란치스카 / 4-3)

단식

  • 2016년 ITTF 월드투어 벨라루스 오픈 (결승 상대 그리고리 블라소프 / 4-3)
  • 2018년 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코리아오픈 (결승 상대 량징쿤 / 4-0)
  • 2022년 WTT 피더 오토첵 (결승 상대 샹펑 / 4-3)
  • 2022년 WTT 컨텐더 무스카트 (결승 상대 량옌닝 / 4-3)

복식

  • 2018년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 2018년 코리아오픈 남녀 혼합 복식 (북한 차효심과 남북단일팀 결성)

2018년 코리아오픈 혼합 복식은 함께 연습한 시간이 며칠에 불과했습니다. 왼손잡이 차효심과 오른손잡이 장우진이 호흡을 맞춰 결승에서 왕추친과 쑨잉사를 3-1로 꺾었습니다.

탁구 장우진 수상 이력

올림픽

  •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식 16강 (휴고 칼데라노에게 3-4 패)
  •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패배 (16강 세르비아전 2단식·4단식 승리, 8강 브라질전 칼데라노에게 3-0 승리, 4강 판전둥에게 패, 동메달 결정전 하리모토·미즈타니에게 연패)
  •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식 8강 (푸에르토리코 곤살레스 네그로에게 4-1 승, 덴마크 그로스에게 4-1 승, 토가미 슌스케에게 4-0 승, 8강 칼데라노에게 0-4 패)
  •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 (16강 크로아티아전 조대성과 복식 3-0 승, 가치나에게 단식 3-0 승, 8강 중국전 조대성과 복식 왕추친·마룽에게 0-3 패, 왕추친에게 단식 1-3 패)

세계선수권

  • 2021 휴스턴 남자 복식 은메달 (임종훈과 함께)
  • 2023 더반 남자 복식 은메달 (임종훈과 함께)
  • 2024 부산 단체전 동메달

세계팀선수권

  • 2016 쿠알라룸푸르 단체전 동메달
  •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 동메달
  • 2022 청두 단체전 동메달

아시안게임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은메달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복식 동메달 (전지희와 함께)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아시아선수권

  • 2021 도하 단체전 금메달
  • 2017 우시 단체전 은메달
  • 2019 욕야카르타 단체전 은메달
  • 2021 도하 혼합 복식 은메달
  • 2021 도하 남자 복식 은메달
  • 2015 파타야 단체전 동메달
  • 2021 도하 단식 동메달

월드컵

  • 2019 도쿄 단체전 은메달

유니버시아드

  • 2017 타이베이 혼합 복식 금메달
  • 2017 타이베이 남자 복식 은메달
  • 2017 타이베이 단체전 동메달

주니어 세계선수권

  • 2013 라바트 단식 금메달
  • 2013 라바트 남자 복식 은메달
  • 2012 하이데라바드 단체전 동메달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 2013 도하 단체전 은메달
  • 2013 도하 남자 복식 은메달
  • 2012 장인 단체전 동메달

카데트 아시아선수권

  • 2010 방콕 단식 금메달
  • 2010 방콕 단체전 동메달

랭커별 탁구 장우진 상대전적

  • 1위 마츠시마 소라 1승 3패
  • 2위 펠릭스 르브론 2승 2패
  • 3위 하리모토 도모카즈 4승 9패
  • 4위 트룰스 모레고르 5승 3패
  • 5위 왕추친 4승 9패
  • 6위 린윈루 9승 6패
  • 7위 휴고 칼데라노 6승 6패
  • 8위 알렉시스 르브론 1승 1패
  • 9위 린스둥 4승 4패
  • 11위 추당 1승 3패
  • 12위 다르코 요르기치 7승 1패
  • 13위 저우치하오 2승 1패
  • 14위 원루이보 2승 0패
  • 15위 도가미 슌스케 10승 4패
  • 16위 안데르스 린드 1승 1패
  • 17위 오준성 0승 1패
  • 18위 패트릭 프란치스카 8승 4패
  • 19위 블라디미르 시도렌코 1승 0패
  • 20위 시노즈카 히로토 2승 1패

2026년 1월 WTT 챔피언스 도하에서 당시 세계 2위 린스둥을 4-2로 꺾었고, 같은 대회 8강에서 모레고르를 이겼습니다. 같은 해 몽펠리에 대회 16강에서는 린윈루를 3-2로, 4강에서는 칼데라노를 4-3으로, 결승에서는 패트릭 프란치스카를 4-3으로 이겼습니다.

휴고 칼데라노에게는 2021년 도쿄 올림픽 16강에서 3-4로 졌고, 2024년 파리 올림픽 8강에서 0-4로 졌지만 2024년 WTT 파이널스에서는 3-2로 설욕했고 2026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승리했습니다. 2024년 부산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왕추친을 3-1로 꺾었습니다.

탁구 장우진 라켓 & 장비

  • 라켓: DHS W968 (마롱 선수가 사용하는 DHS 허리케인 롱5의 국가대표 특주 버전)
  • 포핸드 러버 네오 허리케인 3
  • 백핸드 러버 HYBRID K3 PRO

장우진 탁구 국가대표 경력

  • 2009년 카데트 대표팀 (바레인 주니어 오픈 출전)
  • 2010년 카데트 아시아 선수권
  • 2012~2013년 주니어 대표팀
  • 2015년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 2016년, 2018년, 2022년 세계팀선수권 단체전
  • 2017년 유니버시아드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2019년 월드컵 단체전
  •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식, 단체전
  •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식, 단체전
  •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판전둥에게 졌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와 미즈타니에게 연패해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복식과 단식을 모두 이겼고, 8강 중국전에서는 왕추친에게 1-3으로 졌습니다.

빵 때문에 라켓 잡은 장우진 탁구 스토리

빵 때문에 라켓 잡은 장우진 중학생 시절
빵 때문에 라켓 잡은 장우진 중학생 시절

1995년 9월 10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4살 위 탁구부 형을 따라서 탁구 라켓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운동 천재들과는 다르게 축구를 더 좋아했고 공짜로 주는 빵과 우유 때문에 탁구부를 들락날락하는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작은 체격이었지만 빠른 발놀림은 탁구 재능을 타고 났고 코치와 교장선생님까지 집으로 찾아갈 정도로 지극 정성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훈련이 너무 힘들어 툭하면 도망가기 일쑤였고 이 때문에 일주일에 훈련을 제대로 받는 날이 며칠 없는 선수였습니다.

코치가 탁구 한 번에 축구 한 게임 그리고 공짜로 간식을 주면서 달래가면서 훈련시켰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선수로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지만 6학년 때인 2007년 교보생명컵 남자단신 준우승이 최고 커리어였습니다.

성격이 확실했고 개성과 고집도 만만치 않았다

탁구선수 장우진 슈퍼맨 세레모니
탁구선수 장우진 슈퍼맨 세레모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탁구의 재미에 빠져들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은사인 조성필 감독을 만나면서 한국 탁구의 미래로 성장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157cm의 작은 키였지만 빠른 발을 이용하는전진 속공 드라이브와 ‘최고’ 보다는 ‘최선’을 주문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됐습니다.

탁구 실력만큼이나 개성과 고집이 강했는데 유망주 시절 탁구대 위로 올라가는 일명 슈퍼맨 세레모니로 먼저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탁구화 세레머니부터 우승할 때마다 개성 강한 세레모니를 선보기곤 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경기에 지면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던 강한 승부근성을 가졌던 소년으로 권투선수 출신 아버지 장덕봉 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속초에서 안동찜닭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아들이 경기가 있을때는 관중석 맨 위에서 몰래 지켜보며 응원할 정도로 아들만큼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큰 물에서 한번 놀아봐라

2010년 강원도 탁구협회 탁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을때 조성필 코치도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유소년 시절 활약을 지켜본 탁구용폼 회사 엑시움이 제안해서 중학교 3학년 때 전자사전 하나 들고 독일까지 유학을 떠났고 5개 국적의 선수들과 어울려 하루 5시간씩 강훈련을 했습니다.

독일 유학 이후 한국탁구 특유의 빠른 풋워크와 유럽 탁구 강한 포핸드 파워를 동시에 갖춘 공격형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서브와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마룽, 발트너 같은 포핸드 어태커와 닮았지만 테이블에서 떨어져서도 침착하게 공을 받아내며, 후진 포핸드 드라이브로 수세를 뒤집는 장면을 자주 만드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독일 유학 시절에도 승부근성은 중국 전지훈련 중에 세계랭킹 1위이자 중국 탁구의 전설 마롱과 우연히 축구경기를 했던 시절에도 남달랐습니다. 공격수를 맡은 마룽을 다른 수비수들은 설렁설렁 비켜줬지만 악착같이 막아내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좀 봐줘라”고 질책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고교생 시절 국가대표 선발전을 휩쓸다

2010년 카데트 아시아 선수권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주린펑을 꺾고 우승하면서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2011년 12월 귀국한 이후 국내무대에서는 한국형 스피드 탁구와 유럽형 파워탁구가 어정쩡한 상태로 스피드에 밀리면서 한동안 부진하기도 했습니다.

2년간 더 담금질한 끝에 2013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중국 선수들을 4강과 결승에서 연달아 꺾고 우승하면서 톱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국내에서도 2013년 홍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전승 우승으로 당시 이상수, 김동현 등 실업선배들을 물리치며 단숨에 주목받았습니다.

2차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는 놓쳤지만 한국 탁구의 미래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2015년 실업팀 대우증권(미래에셋대우)에 입단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18승 4패로 전체 1위로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쉬신을 꺾은 날 스승 김택수의 품에 안기다

개성 만큼 승부욕도 강해 한때 세레모니와 불같은 성격으로 역전패를 자주 당하는 선수였습니다. 레전드인 김택수 감독은 감정 컨트롤과 함께 스승이자 멘토로 당시 팀 내 선배 정영식에게 밀리자 “팀 선배도 꺾지 못하면서 어떻게 중국을 이기냐”며 질책해 승부욕을 자극해 성장의 촉매제로 삼았습니다.

2016년 ITTF 벨라루스 오픈에서 첫 월드투어 단식 우승을 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는 주세혁, 이상수, 정영식의 P카드 멤버(훈련 파트너)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를 성장의 계기로 삼았고 2018년 코리아 오픈에서 세계 5위 쉬신을 꺾으며 생애 처음으로 톱랭커를 이기며 한국남자단식 최강임을 입증하고 모든 공을 스승에게 돌렸습니다.

하지만 세계 탁구계에서 중국의 벽은 높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는 준결승까지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승 중국전에서는 왕추친에게 1-3으로 패배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도쿄 올림픽에서는 4강에서 중국대표팀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심리적 요인이나 과감함이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반성했고 10월에 상무 탁구단으로 입대하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단식에서는 휴고 칼데라노와 16강에서 1시간 7분이라는 풀세트 혈투 끝에 3-4로 석패로 마감했습니다.

탁구선수 장우진 유튜브 채널

이적 소동 끝에 자비로 파리올림픽에 나서다

  •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식 16강
  •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패배
  •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식 8강
  •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

미래에셋증권 원클럽맨이었지만 군대 제대하고 영입전쟁이 벌어지면서 한국거래소로 간다는 풍문에 실업탁구계가 난리가 나면서 2023년 6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가 파행으로 치닫기도 했습니다. 자기 의지와 관계 없이 풍문에 휩쓸리면서 소속팀 없이 무적의 선수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 나섰습니다.

최고의 축제인 올림픽을 앞두고 소속팀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자비로 WTT 대회에 참가했고 주세혁 감독이 도와준 덕에 훈련을 가까스로 이어갔습니다. 올림픽 2달 전 32강에서 마롱, 8강에서는 펠릭스 르브롱을 제압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WTT 그랜드 스매시 남자단식 4강의 위업을 달성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생애 첫 그랜드 스매시 4강에서는 만난 패트릭 프란치스카에 3-3에서 역전패로 끝났습니다. 탁구선수로는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이었고 결국 남자 단식, 단체전 모두 8강에 그치면서 아쉽게 노메달로 마감하면서 현역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8강 4강 결승 모두 4-3 역전 드라마 WTT 몽펠리에 우승

탁구 장우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
탁구 장우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
  • 2026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상금 4만 달러

올림픽 이후 세아 탁구단 창단과 함께 새출발했고 22026년 1월 WTT 챔피언스 도하부터 알렉시스 르브룅, 토가미 슌스케, 트룰스 모레고르를 꺾고 준결승에서 당시 세계 2위 린스둥까지 4-2로 이기며 최초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린윈루에게 0-4로 졌지만 대회 이후 세계랭킹은 18위에서 1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예멘, 인도, 홍콩을 상대로 1번 선수로 나서 모두 이겼지만 준결승 일본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마츠시마 소라에게 0-3으로 지면서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복식은 박규현과 출전해 북한의 리정식-우태룡 조에게 0-3으로 졌고, 단식은 16강에서 대만의 펑이신에게 0-4로 조기에 탈락하며 메이저대회 불운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 11월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서 깜짝 우승하면서 우승상금 4만 달러와 함께 세계랭킹 포인트 1000점을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탁구 단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진운도 만만치 않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왕추친을 제외하고 세계랭킹 탑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총상금 50만 달러의 대회였습니다.

11월 2일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16강에서 린윈루를 5게임 7-10에서 5점을 연속으로 얻어 극적으로 3-2로 뒤집으면서 첫 드라마를 썼습니다. 8강에서는 량징쿤을 4-1로 이겼지만 4강에서 2번의 올림픽 모두 발목을 잡았던 휴고 칼데라노를 만나 4-3으로 대역전승으로 이겼습니다.

장우진 탁구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결승전 하이라이트

4시간 간격으로 열린 결승에서는 패트릭 프란치스카에게 1-3으로 뒤지다 4-3으로 역전해 우승했습니다. 생애 첫 WTT 챔피언스 우승으로 한국 남자 탁구 단식선수 최초의 우승의 대기록을 썼습니다.

빵 하나에 라켓을 잡았던 장우진이 LA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역사를 어떻게 쓸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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