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이상일 감독 프로필 & 국적 수상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영화 ‘국보’로 일본 영화 역사를 새로 쓴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입니다.

이상일 영화감독은 재일 교포 3세로 ‘훌라걸스’(2003), ‘용서받지 못한 자’(2013), ‘분노’(2016)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재일 한국인 3세로 한국이름을 당당하게 밝히며 “확실히 저의 뿌리는 한국에 있고, 저는 한국인입니다”라며 “하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밝히는 감독입니다.

국보로 ‘한국인 최초 일본 천만 영화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실사 영화 역사상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실사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이상일 감독을 소개합니다.

재일교포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이상일 감독 프로필 & 국적 수상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재일교포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이상일 감독 프로필 & 국적 수상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재일교포3세 천만 관객 일본 이상일 영화감독

1974년 1월 6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였으며, 4살 무렵 가족 모두 요코하마로 이사하였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요코하마에 있는 조선학교 시절에는 야구를 했으며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가나가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평소 품어오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재일교포인 이봉우 감독의 영화사 시네콰논을 무작정 찾아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V 시네마 제작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영화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이상일 감독의 데뷔작은 일본영화대학 졸업 작품으로 제작한 청(青〜chong〜)입니다. 이 작품은 피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초의 4개 부문을 독점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피아 장학금 작품으로 제작된 보더 라인(BORDER LINE)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무라카미 류 원작에 쿠도 칸쿠로 각본의 69 식스티 나인(69 sixty nine)으로 첫 장편 영화 데뷔를 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훌라걸스(フラガール)를 연출하여 제80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1위를 비롯해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과 일본 예술선장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악인(悪人)으로 제3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감독상과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재일 한국인 영화제작자인 이봉우와 자주 작업하며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는데 ‘박치기와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의 제작을 맡고 해외 영화를 배급하기도 했으며, ‘살인의 추억이’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월레스와 그로밋’ 등을 일본에 배급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교포이면서도 개명을 하지 않고 통명도 쓰지 않으며 국적색이 옅은 예명 또한 만들지 않고 오로지 본명인 한국식 이름으로 줄곧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식 이름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편안하게 일본 이름으로 개명하는 경우들도 많지만 그건 뭔가를 숨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국 이름으로 사는 것보다 뭔가를 숨기면서 살기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클 것 같아서 이대로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실력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한글을 읽고 쓰며 회화도 가능한 수준으로 내용이 길어지거나 어려워지면 일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초반부는 한국어로, 후반부는 일본어로 진행했으며,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에서는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언어 수준에서 최대한 한국어를 사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이상일 감독 작품활동 이야기

일본영화대학 재학 시절 졸업 작품으로 청(青〜chong〜)을 연출하며 본격적인 영화 연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피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4개 부문을 석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피아 장학금 작품으로 제작된 보더 라인(BORDER LINE)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04년,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69 식스티 나인(69 sixty nine)으로 첫 장편 영화를 연출했는데 츠마부키 사토시를 비롯한 배우들과 처음으로 작업하였고 이후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스크랩 헤븐(スクラップ・ヘブン)을 연출하였습니다.

2006년은 훌라걸스(フラガール)를 연출하여 제80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위에 선정되었고,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쓸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탄광촌을 배경으로 훌라 춤을 통해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010년,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악인(悪人)을 연출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제84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위에 선정되었고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3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서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19세기 말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리메이크한 동명의 작품을 연출하였고,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다시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분노(怒り)를 연출하였고, 2017년에는 옴니버스 영화 더 블루 하츠(ブルーハーツが聴こえる)에 참여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유랑의 달(流浪の月)을 연출하여 제35회 닛칸스포츠 영화 대상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의 6화부터 8화까지 연출에 참여하였습니다.

2025년, 신작 국보(国宝)를 연출하여 제7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고, 제49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국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하여 1,231만 관객을 동원하고 173억 7천만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일본 실사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연기 지도 방식이 배우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와타나베 켄은 이상일 감독에 대해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OK를 내지 않는 감독이라고 말했으며, 키키 키린은 부드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굉장히 끈질긴 사람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토 코이치는 오랜만에 만만치 않은 녀석이었다고 말했고, 에모토 아키라는 매우 끈질긴 감독이었으며 촬영 현장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힘든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에모토 아키라는 그러한 감독의 존재를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있었으며 정말 감사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상일 감독의 철학과 집요함 덕분에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신의 연기 지도에 대해 진심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처음 연기할 때는 열심히 하려고 의식적으로 하게 되지만 몇 번 반복하고 나서 힘이 빠져야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상일 감독 필모그래피

※ 영화출연작

  • 청(青〜chong〜) (1999)
  • 보더 라인(BORDER LINE) (2002)
  • 69 식스티 나인(69 sixty nine) (2004)
  • 스크랩 헤븐(スクラップ・ヘブン) (2005)
  • 훌라걸스(フラガール) (2006)
  • ABC 단편영화(みんな、はじめはコドモだっ) (2008)
  • 악인(悪人) (2010)
  • 용서받지 못한 자(許されざる者) (2013)
  • 분노(怒り) (2016)
  • 더 블루 하츠(ブルーハーツが聴こえる) (2017)
  • 유랑의 달(流浪の月) (2022)
  • 국보(国宝) (2025) 

※ 드라마

  • 기이한 문호 괴담(妖しき文豪怪談) 제3화 코 편 (2010, NHK)
  • 파친코 시즌 2 6~8화 (2024, Apple TV+) 

※ 이상일 감독 영화 국보 리뷰

이상일 감독 수상 및 주요 이력

  • 1999년 – 피아영화제 그랑프리 (청 ~chong~) 
  • 2000년 – 피아영화제 대상 
  • 2002년 – 제8회 신도 가네토상 금상 (보더 라인) 
  • 2006년 – 제80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위 (훌라걸스) 
  • 2007년 –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훌라걸스) 
  • 2007년 – 일본 예술선장 신인상 (훌라걸스) 
  • 2010년 – 제84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위 (악인) 
  • 2010년 – 제84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감독상, 각본상 (악인) 
  • 2011년 – 제3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감독상 (악인) 
  • 2011년 –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악인) 
  • 2016년 – 제84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10위 (분노) 
  • 2022년 – 제35회 닛칸스포츠 영화 대상 감독상 (유랑의 달) 
  • 2025년 – 제49회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국보) 

영화 국보 이상일 감독 실사 역대 1위

신작 국보가 2025년 6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11월까지 장기 상영되면서 일본 영화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5년 11월 24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231만 명을 돌파하고 흥행 수입 173억 7천만 엔을 기록하며 2003년 개봉한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의 기록을 약 22년 만에 갈아치우고 일본 실사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국보는 제7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 일본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어 한국 관객과 먼저 만났고, 2025년 11월 12일에는 국보의 한국 개봉을 맞아 내한하여 기자간담회와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상일 국보 영화는 2025년 11월 19일 한국에서도 정식 개봉하였습니다. 2025년 11월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뿌리는 한국에 있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일본에서 나고 자라 문화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부키라는 일본 전통 예능에 대해 생각보다 일반적인 일본인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천만 영화감독 이상일
일본 천만 영화감독 이상일

이상일 감독 프로필

  • 영문명 Lee Sang il / 한자명 李相日 / 본명 이상일
  • 생년월일 1974년 1월 6일 (나이 52세)
  • 고향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경주 이씨
  • 키 / 몸무게 / 혈액형 / MBTI / 종교
  • 학력 요코하마조선초급학교 (졸업) /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졸업) / 가나가와대학교 (경제학 학사) / 일본영화대학 (졸업) 
  • 가족 부인 (재일교포), 자녀 (1남 1녀)
  • 개인 SNS
  • 소속사 ZAZOUS 
  • 데뷔년도 1999년 (청 ~chong~)
일본 이상일 감독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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