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열리는 새콤한 맛의 과일 타마릴로 묘목 키우기 (ft. 효능 먹는법)

뉴질랜드의 마트에서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이국적인 피조아, 포우포우, 타마릴로와 같은 과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열리는 토마토 타마릴로는 원래 페루가 원산지인 과일로, 뉴질랜드와 미국 등지로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종자개량을 통해 현재 우리가 보는 빨간색 타마릴로를 만들어냈으며, ‘타마릴로(Tamarillo)’라는 이름 자체도 뉴질랜드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Tree Tomato(나무토마토)’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실제로 나무에서 열리며 토마토와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나무토마토’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큼하고 새콤함이 매력으로 느껴지며 아쉽게도 단맛은 거의 없습니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타마릴로 과일 입니다.

나무에서 열리는 새콤한 맛의 과일 타마릴로 묘목 키우기 (ft. 효능 먹는법)
나무에서 열리는 새콤한 맛의 과일 타마릴로 묘목 키우기 (ft. 효능 먹는법)

타마릴로 과일 이란?

감자나 토마토, 고추와 마찬가지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800년대 후반 뉴질랜드에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노란색과 보라색 두 종류만 있었습니다. 1920년대에 이르러 뉴질랜드의 한 종묘업자가 씨앗을 개량하여 붉은색 타마릴로를 개발하였습니다.

원래는 이름도 없었는데 1967년 ‘타마릴로’라는 이름은 뉴질랜드 나무토마토 홍보 위원회의 W. 톰슨 씨가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마(tama)’는 마오리어로 ‘지도력’을 의미하며, ‘-릴로(rillo)’는 스페인어 ‘아마릴로(노란색)’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로 전쟁으로 인해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수입이 어려워지자 비타민 C 공급을 위한 대체 과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시기는 1970년대 뉴질랜드의 원예 붐이 일면서 유명해졌고 1990년대부터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질병 관리와 품질 개선 끝에 지금의 타마릴로가 되었습니다.

나무토마토 타마릴로 맛

잘 익은 타마릴로 과일
잘 익은 타마릴로 과일

사실 한국에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맛이 거의 없어 새들도 잘 먹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맛이 없다고 여기며 외면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설익은 상태에서 수확되어 유통 과정 중 익히거나, 장기간 냉장 보관되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익은 타마릴로는 그 맛이 매우 특별하여, 함께 먹는 상대방의 몫까지 탐내게 될 정도로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람에 하나둘 떨어질 정도로 푹 익었을 때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붉은색 타마릴로 색소를 이용한 천연 립크림이 출시되기도 하였으며, 타마릴로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펜카로 소비뇽 블랑 와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타마릴로 효능 & 성분

신선한 타마릴로 100g당 열량은 약 30에서 50kcal 정도로 낮으며 탄수화물 3.8에서 10g 단백질 약 2g 지방 0.3에서 0.6g 식이섬유 3.3에서 4.7g 정도 포함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29.8mg에서 50mg 정도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며 비타민 E와 B군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미네랄로는 칼륨 321mg 정도가 포함되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타마릴로의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 억제 가능성을 보였으며 염증 완화와 비만 관련 합병증 개선 효과도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붉은색 품종은 안토시아닌이 많아 항산화 활성이 높습니다. 노란색 품종은 비타민 A와 카로티노이드가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 체계 강화

타마릴로는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중간 크기의 타마릴로 한 개에는 일일 권장 비타민 C 섭취량의 약 20~25%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며,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및 회복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타마릴로의 선명한 붉은색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에서 비롯됩니다. 항산화물질이 체내의 유해한 자유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특정 종류의 암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연결될 수 있습니다.

소화 건강 개선

타마릴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는 변비 예방, 정기적인 배변 활동 촉진, 장내 유익한 세균의 성장을 지원하여 전반적인 장 건강을 개선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심혈관 건강 보호

타마릴로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 조절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나트륨의 영향을 상쇄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 예방에 기여합니다. 또한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어 동맥 손상과 혈전 형성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항산화 성분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여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 증진

비타민 A와 카로티노이드(루테인, 제아잔틴)가 풍부한 타마릴로는 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황반변성과 백내장과 같은 연령 관련 안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야간 시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

높은 비타민 C 함량은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견고성을 유지하는 단백질로, 주름 형성을 늦추고 피부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합니다. 항산화 작용은 자외선 및 환경 오염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체중 관리 지원

저칼로리이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타마릴로는 체중 관리 식단에 적합합니다. 섬유질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길게 유지시켜 과식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연적으로 당분 함량이 낮아 혈당 급상승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타마릴로 영양 정보 (100g 기준)

  • 열량: 약 31kcal
  • 탄수화물: 3.8g
  • 식이섬유: 3.3g
  • 단백질: 2g
  • 지방: 0.4g
  • 비타민 C: 29.8mg (일일 권장량의 33%)
  • 비타민 A: 630 IU (일일 권장량의 13%)
  • 비타민 E: 2.1mg (일일 권장량의 14%)
  • 칼륨: 321mg (일일 권장량의 9%)
  • 마그네슘: 23mg (일일 권장량의 6%)

타마릴로 먹는법

타마릴로 맛있게 먹는 방법
타마릴로 맛있게 먹는 방법
  • 생과일로 간편하게: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서 직접 드실 수 있습니다. (잘 익은 경우만)
  • 스무디에 블렌딩: 바나나, 베리류, 요거트 또는 식물성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십니다.
  • 샐러드에 활용: 채소 샐러드나 과일 샐러드에 썰어 넣어 상큼함을 더합니다.
  • 조리하여 소스로: 설탕 또는 꿀과 함께 조려 케이크 토핑이나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곁들입니다.
  • 채트니(Chutney) 만들기: 양파, 사과, 식초, 향신료와 함께 조려 치즈나 고기 요리와 함께 드십니다.

설탕에 절인 토마토가 얼마나 맛있는지 기억하시죠? 기본적으로 특유의 새콤함과 향이 좋기 때문에 단 맛과 궁합이 제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마릴로 부작용 & 섭취시 주의사항

  •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처음 드실 때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상당한 산도를 지니고 있어 위산 역류나 위궤양이 있는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타마릴로 키우기 재배 방법

타마릴로 씨앗
타마릴로 씨앗

타마릴로 묘목은 빠르게 자라는 아열대성 관목으로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 적합합니다. 파종법으로 번식하며 첫해에는 꽃이 피지 않고 열매도 맺히지 않습니다. 아열대 노지에서 재배할 수 있으나 한국 기후에서는 일반적으로 온실이나 실내 화분 재배가 가능합니다.

타마릴로 씨앗

파종은 익은 과일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진행합니다. 씨앗을 따뜻한 물에 12에서 24시간 담가 불린 후 봄철에 파종합니다. 씨앗은 표면 파종하거나 5에서 10mm 깊이로 심고 발아 온도는 20에서 25도 정도가 적합하며 7에서 28일 정도 걸립니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씨앗을 냉동고에 24시간 보관한 후 파종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종자용 토양이나 잘 배수되는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을 사용하며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커버를 씌워주시면 좋습니다. 발아 후 본잎이 4에서 6장 나오면 개별 화분으로 옮겨심으시면 됩니다.

타마릴로 묘목 키우기

정식하기 전 타마릴로 묘목
정식하기 전 타마릴로 묘목

묘목이 20cm 정도 자라면 더 큰 화분이나 노지로 정식하는데 정식 시기는 서리가 끝난 봄 이후입니다. 타마릴로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좋아하며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pH 5.8에서 7.0 정도의 비옥한 토양이 적합합니다.

물은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되 과습을 피하시고 성장기에는 2에서 4주 간격으로 과일나무용 액체 비료를 줍니다. 가지치기는 높이 1미터 정도에서 꼭지를 자르면 분지가 촉진됩니다. 이후 오래된 가지를 제거하여 새 가지를 유도합니다. 겨울에는 10도 이상의 밝은 실내로 옮겨 보호해 주세요.

타마릴로 묘목을 사는 것도 좋지만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키우시는 분들한테 나눔을 받으시는게 구하기 가장 빠릅니다. 대신 씨앗은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파는 곳들이 있으니 직접 발아시켜서 키우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발아시키는게 막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 타마릴로 씨앗 발아에서 파종까지

파종은 봄철에 실내에서 시작합니다. 발아 적온은 20에서 28도 정도로 유지하며 씨앗을 종자용 배양토 표면에 뿌리고 얇게 흙을 덮습니다.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하되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플라스틱 커버나 습도 돔을 씌워 습도를 높이면 발아가 촉진됩니다.

발아 기간은 7에서 28일 정도 소요되며 일부 경우 3에서 5주까지 걸립니다. 발아 후 본잎이 4에서 6장 나오면 개별 화분으로 옮겨심습니다. 초기 생육 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장소에서 관리합니다. 묘목이 5에서 10cm 정도 자라면 더 큰 화분으로 옮기거나 서리가 끝난 후 더 큰 화분이나 노지로 정식하면 됩니다.

병해충 관리

주요 해충 : 진딧물, 흰가루병, 과일파리 등으로 정기적인 관찰과 예방적 관리 중요 합니다.

※ 질병 관리 및 예방법

  • 뿌리썩음병 예방을 위한 배수 관리
  • 잎 곰팡이병 예방을 위한 통풍 개선
  • 바이러스병 매개체인 해충 방제

타마릴로(Tamarillos)

  • 단유모(短柔毛 – 짧고 부드러운 털), 엽호생(叶互生 – 잎은 마주나고),
  • 난형(卵形 – 달걀형), 길이 30cm 넓이 15cm, 앞끝으로 갈수록 점점 뾰족해진다.
  • 학명 : Cyphomandra betacea Sendtn.
  • 원산지 : 페루 안데스
  • 중국 산지 : 귀주성, 서장 자치구에 분포되어 있다.
  • 생장 습성
  • 심후(深厚 – 깊고 두터움)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타마릴로 묘목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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