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문진석 국회의원 인사 청탁 주인공 홍성범 본부장 프로필 & 중앙대 학력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2026년 728조 슈퍼예산을 처리하는 본회의장에서 더불어 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홍성범 본부장을 대통령실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민간단체 인사를 추천해달라는 문자를 보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훈식이형 현지 누나에게 추천한다는 홍성범 본부장인데요.

이재명 7인회 멤버인 문진석 의원이 2026년 예산처리보다 중요했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요?

강훈식 비서실장, 김현지 비서관에게 추천한 주인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남국 문진석 국회의원 인사 청탁 주인공 홍성범 본부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본부장 출신으로 문진석 의원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 추천한 주인공입니다.

문진석 국회의원 중앙대학교 후배이자 대통령·도지사 출마 당시 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회장 추천을 받은 ‘홍성범 본부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사에 출마한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었고 이후 KAMA의 대외협력실장(상무)을 맡았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자동차협회 홍성범 상무는 민주당 부정책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0여년 전 협회 상임이사인 현대차의 추천으로 이사직급으로 입사, 현재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협회 – KAMA는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가 회원사로 운영하는 단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로, 통상 산업부 차관급 인사가 회장으로 내려오는 자리로 현 강남훈 회장은 지난 10월부로 임기가 만료된 상태입니다.

KAMA 예산 49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2025년 예산안으로 2024년 예산 4425억원 보다 565억원(+12.8%) 늘어난 49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5000억원이나 되는 거대한 예산을 집행하는 곳으로 과거 정몽규 회장, 김선홍 기아자동차 사장 등이 완성차업계 인사들이 맡았지만 문재인 정부 이후로는 외부 인사들이 회장을 맡고 있는 곳입니다.

한국 자동차 협회가 하는 일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자동차의 날’ 등 여러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은 없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국내 완성차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권익을 옹호한다는 취지하에 국내외 제도 및 정책에 대응하며 통상 관련 조정 등을 수행합니다.

산업 관련 조사연구와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전부로 예산이 많은 알짜 단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협회는 평균 연봉만 6000만원이 넘고 회장은 차관급 연봉과 비슷한 1억 5천만원 전후에 법인카드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988년 현대자동차, 기아산업, 아시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모여 한국자동차공업협회로 설립되어 2012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 2023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명칭 변경했습니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교류를 확대합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모빌리티 SW 협력 MOU 체결 등 산업 융합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