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화가 황정언 아내 결혼 & 그림 이야기 (황신혜 동생 작가 황정언 프로필 활동)

배우 황신혜 동생 구족화가 황정언은 1993년,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되면서 삶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경추 척수 손상으로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된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을 때 나이는 겨우 29세였습니다.

약 1년간의 치료와 재활을 거친 후,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구족화(입으로 그리는 그림)를 알게 되었고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두 가지 이유로 구족화에 이끌렸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휠체어에 앉는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황정언이 시작했을 때, 먼저 입에 붓을 물고 있는 연습을 한 뒤 선과 원을 그리는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1996년, 그림 스승과 함께 첫 전시회를 열고 데뷔했고 이후 개인전을 열면서 지금은 유화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1998년 9월 교회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식을 올린 이후 27년 동안 헌신적으로 지켜준 덕분입니다.

구족 화가에게는 그림을 캔버스를 옮기는 것도 큰 과제였는데 과거에 큰 캔버스에서 작업하거나 구석에 닿아야 할 때, 부인이 매번 캔버스를 옮겨주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센서가 장착된 특수 이젤 덕분에 스스로 그것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족화가 황정언은 예술 여정 초기에는 수채화로 풍경화를 그렸으나 유화를 발견한 후 수채화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유화 화가로 작품 중 상당수가 꽃을 특징으로 합니다.

유화 화가가 된 것도 구족화가로서 유화는 캔버스에 색을 겹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매료되어 지금은 유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3~4시간 그림을 그리며 한 달에 한 작품을 완성해 3개월마다 가장 최근에 그린 그림을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세계구족화가협회(AMFPA)에 보냅니다.

영리 기관인 AMFPA는 제출된 예술 작품을 달력이나 인사말 카드와 같은 제품으로 변환해 그 대가로 그림에 대한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AMFPA 한국 지부는 1992년에 설립되었으며, 황정언은 현재 이곳에 등록된 18명의 예술가 중 가장 오래 활동한 회원 중 한 명입니다.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리는 황신혜 동생 구족화가 황정언을 소개합니다.

구족화가 황정언 아내 결혼 & 그림 이야기 (황신혜 동생 황정언 프로필 활동)
구족화가 황정언 아내 결혼 & 그림 이야기 (황신혜 동생 작가 황정언 프로필 활동)

입으로 그리는 배우 황신혜 동생 황정언 화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전문대학 기계과를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1993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고 목 아래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 가족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습니다.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기운을 찾고 1995년 구족화가로 입문했습니다. 스승 이정순을 만나 전문 지도를 받고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승인 이정순은 장애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 황정언에게 붓 물기 기술과 재료를 제공했습니다.

입에 붓을 물면 침이 고이는 어려움을 노력 끝에 극복하고 배운 지 1년 만에 1996년 이정순과 함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후 2003년 세계구족화가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정상회’라는 모임을 통해 흉추를 다친 장애인들과 매달 국립재활원에서 만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구족화가 황정언 그림 이야기

1993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 같은 장애인들을 만나 미술에 눈을 뜨고 박우영 선교사가 전화 받는 법과 그림 도구를 알려주고 스승 이정순을 소개받아 전문 지도를 받고 화가가 되었습니다. 다쳤을 당시 수필집 ‘강한 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의 주인공인 이정순 씨를 지인을 통해 소개받으면서 전문적으로 미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순 씨는 평소 장애인들과 주부들에게 그림 지도를 했던 터라 황정언 씨와의 만남은 자연스러웠습니다. 이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집을 찾아 그림 지도와 함께 살아갈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하지만 구족화에서 가장 어려운 요소는 긴 붓을 어떻게 조절하고 힘을 주어 캔버스에 누르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끝없는 노력 끝에 표준 붓 끝에 깨끗한 나무 젓가락 두 개를 붙여서 붓을 만들었습니다. 50센티미터로 정착된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익혔고 지금은 젓가락을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굴릴 수도 있는 달인이 되었습니다.

※ 황신혜 동생 구족화가 황정언 그림

구족 화가 황정언 수상 및 이력

  • 1993년 –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 1995년 – 구필화 입문.
  • 1996년 – 이정순과 전시회 개최.
  • 1998년 – 결혼.
  • 2003년 – 세계구족화가협회 회원 가입.

구족화가 황정언 방송 & 작품활동

  • 새롭게하소서 (2020)

구족화가 황정언 아내 결혼스토리

구족화가 황정언 부인
구족화가 황정언 부인

황정언의 가족은 누나 황신혜와 아내로 구성됩니다. 황신혜는 배우로 활동하며 동생의 구족화가 활동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구족화가로 삶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천사 같은 부인 덕으로 1998년 9월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사고 후 상태에 아내가 충격을 받았으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건강했던 남편의 모습을 다쳤을 때의 모습으로 봤을 때의 충격이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잘 가지 않았어요. 사람들을 만나면 ‘천사다, 마음씨가 착하다’라는 표현들을 하는데, 사실 싸우기도 하고 그냥 남들 다 사는 것처럼 평범하게 사는데, 저를 너무 착하게 보니까 그런 것들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담감들은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분위기로 이겨낼 수 있었고요. 이제는 주부입니다” – 부인 인터뷰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다른 장애인들과는 다르게 야외 스케치를 나가 그림을 그리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좋은 풍경사진들을 많이 찍어 와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가족들과 여행을 즐긴다고 합니다.

조카가 4살이었을 때 식구들이 여행을 가서 황정언 씨에게 조카를 잘 보라고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조카는 자신에게 삼촌을 ‘잘 보라’고 한 소리로 알아듣고 종이를 꺼내 ‘껌’을 뱉어 내게 하고는 싸서 휴지통에 버렸다고 합니다. 잠시 후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할 때쯤 껌을 준 것이 생각이 난 아내가 치우려는데 조카가 버려 줬다는 말에 가족 모두가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27년을 옆에서 지켜준 와이프와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 준 누나 황신혜 등이 있었기에 구족화가로 자립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누구의 동생이다’라는 관심을 갖기보다 당당한 구족화가로서 봐 주기를 바라며, 어디든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부르면 언제든 가서 이런저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도 해 주고 싶고 자신을 보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구족화가 황정언입니다.

황신혜 동생 구족화가 황정언 간증
황신혜 동생 구족화가 황정언 간증

구족화가 황정언 프로필

  • 영어 Hwang Jung Eon
  • 생년월일 1965년 (황정언 나이 61세)
  • 고향 서울 / 국적 한국
  • 키 – / 몸무게 – / MBTI – / 종교 기독교
  • 학력 인하전문대학 기계과 졸업,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유화반 1년 수료
  • 군대 –
  • 가족 아내(1998년 9월 결혼)
  • 데뷔년도 1995년
  • 개인 SNS
황신혜 동생 황정언 구족화가
황신혜 동생 황정언 구족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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