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이자 실세로 꼽히고 있는 통일교 정원주 비서실장 입니다.
통일교 넘버2로 알려진 천무원 정원주 부원장은 건진법사 전성배 윤석열 정권 로비의혹 및 전재수 해저터널 로비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으로 업무를 보좌하면서 로비를 총괄한 교단 실세라는 것이 언론의 분석입니다.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비서실장은 윤영호 세계본부장을 통해서 대선 후보 시절부터 권성동 국회의원을 접촉해서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입니다.
통일교 산하 무용단 출신으로 1990년대에 귀국해 한 총재의 수행비서를 맡으면서 실세이자 2인자 자리를 차지한 인물입니다.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정치와 종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정원주 통일교 비서실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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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의 수행비서 통일교 정원주 비서실장
통일교 산하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무용수로 미국에서 활동하다 1990년대에 귀국한 후 한학자 총재의 수행비서로 발탁되었습니다. 한학자 총재가 문선명 총재 사망 후 교단 지도권을 행사하면서 정원주 씨는 교단 내의 문고리 권력을 가진 실세로 급부상했습니다.
2015년부터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맡아 교단의 인사와 행정, 재정을 총괄했습니다.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의 부원장을 지냈고 교단 안팎에서는 한학자 총재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권을 행사한 2인자입니다.
한학자 총재의 정교일치 이념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총재가 구속된 상황에서도 교단 내부에서 위세가 유지되는 실세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발탁하는 등 교단 인사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통일교의 재정 흐름을 총괄하며 교단 자금을 관리했고 교단 현안 청탁 과정에서 지시와 승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원주 통일교 사업이란
- 비무장지대(DMZ)에 유엔 제5사무국 유치 및 평화공원 설치
- 아시아 태평양 유니언 설립을 위한 캄보디아 메콩피스파크 사업(MPP)
- 한일 해저터널 등의 사업을 추진
통일교 사업은 국가의 정책적 지원, 공적 자금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한 총재와 정씨는 윤영호 세계본부장을 통해 유력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접촉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는 등 유착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입니다.
2019년 초 당시 여야 국회의원 11명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한 총재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특검은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전재수 장관 등 정치권 인사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참고인 신분인 상태입니다.
“참부모(한학자)가 치리(治理, 도맡아 다스림)하는 평화 세계인 천일국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뜻에 따라 치리되는 국가인 신(神)통일한국의 기반을 2022년까지 만들고, 2027년까지 안착시키려 했다” – 김건희 특검 공소장 중에서
통일교 정원주 프로필
- 영어 Won Ju Jeong McDevitt
- 출생, 나이, 학력 미상 (미국에서 학창시절 보냄)
- 국적 대한민국 / 미국
- 가족 남동생 정희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