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표 박대준 프로필 국적 & 이력 (ft.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

원조 쿠팡맨으로 2025년 5월부터 강한승 대표가 맡았던 경영관리 부문까지 맡으면 대표이사로 거듭난 쿠팡 박대준 대표입니다.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를 주도하면서 성장을 이끈 인사로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 전자, 네이버를 거쳐서 지난 2012년 정책담당실장으로 입사했습니다.

김범석 의장이 2010년 쿠팡을 창업하자마자 합류한 멤버로 김의장의 의중을 가장 잘 안다고 하는데요.

국회, 정부 등을 담당하는 정책 대관일을 시작으로 로켓배송 인허가와 물류센터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337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나면서 전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쿠팡사태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를 소개합니다.

쿠팡 박대준 대표 프로필 국적 & 이력 (ft.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

원조 쿠팡맨 박대준 대표이사

1973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 LG전자 대외협력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11년 네이버 정책실 정책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2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정책담당 부장을 거쳐 같은 해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쿠팡 입사 초기부터 창업주 김범석 의장과 함께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초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쿠팡 내 가장 오래된 임원 중 한 명으로, ‘정통 쿠팡맨’ 또는 ‘원조 쿠팡맨’으로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맡은 후 2020년부터 신사업부문 대표로 활동하며 쿠팡의 다각화 전략을 주도했습니다.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를 설계하고 추진해 쿠팡을 단순 배송 플랫폼에서 배달, 콘텐츠, 마케팅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켰습니다.

박대준 대표의 전략은 쿠팡의 핵심 유료 서비스인 로켓와우의 유지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AI 기술 기반 로켓배송 물류센터를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 개 이상 투자하도록 이끌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과 협업해 ‘착한상점’ 상설기획관을 런칭했습니다. 사내에서 ‘DJ’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그는 빠른 실행력과 시장 감각으로 유명합니다.

2025년 5월 26일, 기존 강한승과 박대준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쿠팡의 경영 전반까지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회 의장도 겸임하며 AI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던 중에 쿠팡에 등록된 고객들의 개인정보유출이라는 국가적인 재난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강한승 전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쿠팡대표 박대준 이력

2005년 – LG전자 대외협력팀
2011년 – 네이버 정책실 정책팀장
2012년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정책담당 부장
2012년 – 쿠팡 정책담당 실장
2019년 –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
2020년 –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2025년 5월 – 쿠팡 단독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

2025년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사고로 기록됩니다. 이 사건은 쿠팡의 서버 인증 취약점을 악용한 내부자 무단 접근으로 인해 약 3,370만 명의 고객 계정 정보가 노출된 것입니다. 이는 쿠팡의 활성 고객 수(약 2,470만 명)를 초과하는 규모로, 사실상 모든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2025년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 접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쿠팡은 11월 6일 18시 38분 첫 비인가 접근을 감지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내부에서 이를 즉시 인지하지 못해 11월 18일 고객 민원으로 확인한 후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초기에는 약 4,500개 계정 유출로 발표되었으나, 11월 29일 후속 조사에서 3,370만 개로 확대 확인되었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대처방법은?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 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이력, 심지어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되어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2차 피해 우려가 높아집니다. 쿠팡은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비밀번호는 망 분리 시스템으로 보호되어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현재 신뢰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쿠팡 카드 삭제”와 “통관번호 재발급” 등이 검색어로 주목받고 있지만 완벽한 대책은 될 수 없습니다. 일단 비밀번호를 바꾸시고 2단계 인증을 설치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1) 쿠팡 앱 → 로그인 및 보안 → 전체 기기 로그아웃
2) 등록된 기기목록에서 모르는 기기 삭제
3) 그 상태에서 새 비밀번호 설정
4) 다시 로그인 → 알림 설정 켜기

비밀번호 변경 후에도 반드시 추가 보안조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1) 로그인 알림 활성화 : 쿠팡 앱 → 설정 → 알림 설정 → 로그인 알림 ON : 해외/이상 로그인 발생 시 즉시 알림 도착

2) 보안 알림 기능 : 비정상 로그인 시도, 기기추가 시 자동 알림 : 실시간 탐지 기능으로 가장 효과적

3) 등록 기기 승인·삭제 :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 시 ‘기기 등록’이 반드시 필요함 : 해커가 로그인을 시도하면 목록에 표시됨

쿠팡 비밀번호만 바꾸고 끝내면 절대 안 됩니다. 아래 조치까지 추가로 하시길 바랍니다.

1) 저장된 결제카드 전체 삭제
2) 카드사 앱에서 해외결제 차단
3) 쿠팡 주소록에 추가된 주소 있는지 확인
4) 이메일 로그인 기록 점검
5) 스마트폰 악성앱 점검
6) 와우 멤버십 결제카드 재설정
7) 네이버·카카오 계정도 비번 변경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얼마나 보안에 무지한지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싸이월드, SK 텔레콤에 이어서 국가적인 재앙이 된 쿠팡 사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