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배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 중 한 명입니다. 1965년 11월 30일 서울 출생이며,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1993년 KBS 한국방송공사 15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여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태형 배우는 젊은 시절부터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 스타일로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990~2000년대에는 대하드라마, 사극,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KBS ‘장희빈’ 이몽 역, ‘불멸의 이순신’ 갑철 역, SBS ‘연개소문’ 양약 역, KBS ‘광개토태왕’ 댕이 역, ‘정도전’ 이 내관 역, MBC ‘제5공화국’ 등 각종 굵직한 작품에서 조연과 감초 역할을 맡았으며, 사극·액션·현대극 모두 충실하고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사극에서 대개 무게감 있는 중견 캐릭터, 부드러우면서도 결단력 넘치는 인물,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다재다능한 배우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간 배우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2년 가족 내에서 비극적인 사건(아내의 세 아들 살해)이 발생해 오랜 충격에 빠졌고, 이후로 한동안 연기 활동을 쉬었습니다. 2022년 방송을 통해 본인의 근황을 전하며, 현재는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해가고 있다고 근황 소식을 밝혔습니다. 탤런트 김태형 프로필 소개합니다.
배우 김태형 프로필
- 영어이름 Tae Hyung Kim | 본명 김태형
- 생년월일 1965년 11월 30일 (김태형 나이 만 59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키 172cm | 몸무게 65kg | MBTI – | 종교 개신교
-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 군대 이력 –
- 가족 전부인 (2012년 이혼),
- 데뷔년도 1986년
목차
배우 김태형 작품활동 A to Z
중견 배우 김태형 씨는 1986년 연극배우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 KBS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탤런트입니다.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등 주로 사극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을 했고 2012년 안타까운 사건 이후로는 이것은 실화다,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천일 야사 등에서 각종 단역 연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20년 가까이 배우로서만 활동하던 김태형 씨는 10년 전 충격적인 가족사 이후로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새로운 일을 해볼까 하던 찰나에 친구의 권유로 아파트 분양 사무소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KBS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사극 등에서 주로 얼굴을 비춘 중견 탤런트입니다.
대표작으로는 KBS1 《태조 왕건》(2000년)에서 신방 역으로 출연하여 충직한 신하 역할을 소화하였으며, 해당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4년 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갑철 역으로 이순신 장군을 보좌하는 장교 역할을 맡았으며,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5.4%를 기록하였습니다. 2006년 SBS 《연개소문》에서는 양약 역으로 고구려 장군의 강렬한 면모를 연기하였고, 이 작품은 평균 시청률 20%를 돌파하였습니다. 2025년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금석경 역으로 현대극에 복귀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였습니다.
배우 김태형 필모그래피
드라마 출연작: 일월 (1993년), 한명회 (1994년), 무당 (1994년), 딸부잣집 (1994년), 용의 눈물 (1996년), 왕과 비 (1998년), 야망의 전설 (1998년), 태조 왕건 (2000년), 야인시대 (2002년), 장희빈 (2002년), 무인시대 (2003년), 불멸의 이순신 (2004년), 광개토태왕 (2011년), 대왕의 꿈 (2013년), 정도전 (2014년), 징비록 (2015년), 뷰티풀 마인드 (2016년), 모텔 캘리포니아 (2025년)
영화 출연작: 찜 (1998년), 소름 (2001년), 휘파람 공주 (2002년), 어깨동무 (2004년), 잔혹한 출근 (2006년), 이대근, 이댁은 (2007년), 량강도 아이들 (2011년), 미운오리새끼 (2012년)
김태형 아내 세 아들 사건
2012년 김태형 전 부인이 세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고, 이후 이혼했으며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용서를 하는 게 아니라 견디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태형의 아내는 2012년에 세 아들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질렀으며, 이후 김태형과 이혼하였습니다.
당시 아내는 김태형 본인도 모르게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있었고, 이로 인해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내는 세 아들을 모텔에서 베개로 질식시켜 살해한 뒤, 사망한 아이들 옆에서 나흘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으며, 2033년에 출소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 이후 큰 충격을 받았고,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형은 인터뷰에서 생활비 부족 등으로 인한 사건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아내에 대해 용서보다는 ‘견디는 것’이라고 마음을 표현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배우 김태형 근황
사건 직후 김태형은 어머니와 함께 5년 동안 서울을 떠나 안정을 취했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아파트 분양사무소에서 막내 사원으로 근무하는 등 생활을 꾸려 나갔습니다. 가족들을 잃은 죄책감과 슬픔에 고통받았지만, 주변 이웃과 지인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으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갔습니다. 때때로 노래방에서 혼자 울면서 마음을 달래기도 했으며, 강아지를 돌보며 새로운 활력을 찾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인간관계와 내면의 고통을 견디면서 그는 “인생은 원래 불행한 것이고, 고통은 극복하는 게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라는 삶의 철학을 갖게 됐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도 세 아들의 묘소를 자주 방문해 그리움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관계도 이어가면서 일상 속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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