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대 가수 김광석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사가로 지금은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 류근 시인 입니다.
1992년 등단해서 우연히 작사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1996년 1월 김광석이 사망 전 모 케이블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곡입니다.
한 때 가수 김광석의 뮤즈로 작사가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이후 정치노선을 진보로 잡은 이후로는 지금은 정치 패널로 더 유명합니다.
사망 전 김광석의 5집 앨범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지만 끝내 세상에 선보이질 못했는데요.
1999년 진로그룹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이기돈과 함께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키키고 한 기업가입니다.
2000년대 초반 ‘오칠팔이’ 서비스는 매출액 100억원대의 한국 벨소리 시장에서 1위에 올랐고 2002년에는 모바일 콘텐츠공급업체(CP)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할 당시 2대 주주였습니다.
김광석의 작사가이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패널 시인 류근을 소개합니다.

목차
작사가이자 사업가 류근 시인
1966년 고향 경상북도 문경군에서 여섯 남매 중 막내로 아버지는 자유당 시절 지방 공무원으로 비료 횡령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이 충청북도 충주시 중원으로 야반도주하는 아픔을 겼었고 당시 친가와 처가 재산이 모두 털려 집안이 파탄났습니다.
이후 충주에서 자란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올라와 오산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당시 국어 선생님이 글을 칭찬하며 “글솜씨가 있다며 시인이 되라”는 조언을 듣고 시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오산고등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 군 복무를 마쳤고 복학하기 전 밥벌이가 급할 당시 한 후배가 아르바이트 삼아 노랫말을 써보라고 추천해 하루 만에 29곡의 가사를 썼고 가수 윤선애의 앨범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연인과의 이별 고통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로 썼다고 합니다. 김광석 4집 앨범에 실리지 못했으나 2003년 영화 ‘클래식’ OST로 재발견되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졸업 이후에는 진로그룹 홍보실에 취직하는데 IMF를 겪고 잠시 귀향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진로그룹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이기돈과 함께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시키면서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 ‘오칠팔이’ 서비스는 매출액 100억원대의 한국 벨소리 시장에서 1위에 올랐고 2002년에는 모바일 콘텐츠공급업체(CP)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했는데 그는 당시 2대 주주로 2006년 회사를 매각했는데 경영권을 넘기는 대가로 수백억원의 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치 성향은 친민주당 성향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이재명 정권을 비호하고 국민의힘 정치인과 대립관계에 있습니다. 2025년 소년범 조진웅 은퇴 당시 더불어 민주당 지지선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2000만이 전과자라며 ‘소년원 안 가본 청춘어디있냐’라며 실드를 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소년범은 62.991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800~900명 수준으로 소년원 가 본 청춘은 극히 드뭅니다.)
팟캐스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진보적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페이스북을 통한 날카로운 정치 평론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발언으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20대 청년 돌대가리 발언’,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된 발언, 2025년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기록을 옹호하는 발언 등이 있습니다.
김광석 류근 시인 스토리
대학교 복학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쓴 가사가 몇 년 뒤 김광석으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자신의 새 앨범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를 쓰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당장 10만원의 협회비가 없었던 류근은 발표된 지 17년 뒤에야 저작권 등록을 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터라 작사료로 거금 50만원을 받아서 힘든 고비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작사가와 작곡가이자 가수로 인연을 맺은 류근과 김광석은 홍대 근처 김광석의 작업실 등에서 만나 5집 앨범 작업을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김광석이 자살로 세상을 마감하면서 5집 앨범은 끝내 세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 가수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작사
류근 작품활동 & 시집
- 상처적 체질 (문학과지성사, 2010.02. / 2018.10.26. 개정판)
-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웅진지식하우스→곰출판사, 2013.03.)
- 싸나희 순정 (문학세계사, 2015.07.05.)
- 어떻게든 이별 (문학과지성사, 2016.08.31.)
-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해냄출판사, 2018.05.30.)
-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공동엮음, 해북클럽, 해냄출판사, 2021.06.17.)
- 진지하면 반칙이다 (해냄출판사, 2022.10.20.)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 말 (더봄, 2023.12.13.)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나 등단 후 18년간 공식 작품 발표가 없었습니다. 2010년 첫 시집 ‘상처적 체질'(문학과지성사)을 출간했는데 2023년 4월 19쇄를 찍은 스테디셀러입니다. 2013년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웅진지식하우스)를 냈고 2015년 출간한 툰 ‘싸나희 순정'(문학세계사)이 2021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두 번째 시집 ‘어떻게든 이별'(문학과지성사)을, 2018년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해냄), 2021년 공동 시선집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해냄), 2022년 ‘진지하면 반칙이다'(해냄)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9년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고 2023년부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금요일 코너 ‘더 살롱’ 고정 패널로 활동 중입니다. 여담으로 이외수 작가에게 ‘격외옹’이라는 호를 지어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류근 수상 및 이력
- 1992년 –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 2010년 – 첫 시집 ‘상처적 체질’ 출간
- 2013년 –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출간, KBS ‘역사저널 그날’ 고정 패널 출연 시작
- 2023년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더 살롱’ 고정 패널 출연 ~
류근 재산 & 부인, 가족
저작권료로만 연간 1000만원 가까이 들어오면 코스닥 상장까지했던 기업가로 한때 4000억원의 재산설이 돌기도 했지만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입니다. 류근 아내 및 자녀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부 갈등없는 집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