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선수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골프선수 로렌 코플린입니다.
로런 코플린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남자 골프팀에서 뛴 최초의 여성선수로 화제를 모았지만 2016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긴 시간 LPGA 투어 풀시드를 고민하는 무명의 프로 골퍼였습니다.
30대에 모두가 하향세에 접어들 2024년 남편이 캐디까지 자처하면서 내조한 끝에 LPGA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더니 이제는 세계랭킹 탑 10을 넘보는 드라마틱한 반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결혼 잘한 골프선수를 뽑자면 역대 1위가 아닐까 생각되는 로렌 코플린의 골프 인생입니다.

목차
무명의 LPGA 골프선수 로렌 코플린 남편과 함께 첫 우승
1992년 9월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7세 때 골프를 시작하였습니다.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2008년, 2009년, 2010년에 체서피크 학술 운동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히코리 고등학교 남자 골프팀에서 4년간 활동한 최초의 여성 선수가 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 버지니아 주립 골프 협회 여자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버지니아 대학교에 진학하여 올아메리칸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대서양 연안 컨퍼런스 개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31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에 프로로 전향한 후 2017년부터 심레타 투어에서 뛰며 2018년 위스콘신에서 열린 PHC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LPGA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하였고, LPGA 투어에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긴 시간 무명의 골퍼로 우승은 커녕 LPGA 투어 시드권을 고민하면서 20대를 보냈습니다.
2022년에는 23개 대회에 출전하여 13개의 컷을 통과하며 시즌 30만 달러의 상금을 얻었고 2023년에는 23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면서 42만 달러의 상금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저 그런 선수로 20대 전성기를 보낸 로런 코플린은 2024년 3월, 코플린의 남편인 존 폰드가 버지니아 대학교의 기금 모금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의 풀타임 캐디 겸 매니저로 일하면서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2024년 4월, 코플린은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코다를 2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공동 3위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리더니 2024년 7월 28일,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위민스 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LPGA 투어 103번째 출전 만에 이루어진 값진 첫 승리를 거두자마자 불과 3주 후인 2024년 8월 18일,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커리어 상금보다 2배 많은 시즌 2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미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솔하임컵에도 승선했습니다.
2024년 9월, 미국 대표로 솔하임 컵에 처음 출전하여 4경기에서 3승 1무의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미국 팀의 7년 만의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LPGA 투어에서 2승을 포함하여 8번의 톱10 피니시를 기록하였고, 상금 랭킹 10위에 오르며 연말에는 세계 랭킹 15위로 마무리하였으며, 롤렉스 퍼스트 타임 위너스 어워드도 수상하였습니다.
2025년 LPGA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22개 대회중 17개를 컷 통과했고 번의 준우승과 1번의 3위를 포함하여 5번의 톱10 피니시를 기록하였습니다. 2025년 12월, PGA 투어 선수 노박과 팀을 이루어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5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2026년 4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오버파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코다와 매과이어를 제쳤습니다. 캐디 남편의 내조로 무명의 골프선수에서 이제는 세계랭킹 10위권을 넘보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엄청난 장타자일 것 같지만 의외로 뛰어난 정교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하는 여자 골프선수입니드라이버 비거리 평균은 252.71야드로 LPGA 투어 113위에 머물렀지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82.62%로 투어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은 75.00%로 투어 7위로 30대에 전성기를 맞은 비결입니다.
다만 여전히 퍼트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 2025년 시즌 홀당 평균 퍼팅 수는 1.81개로 투어 91위에 머물렀고,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는 30.34개로 100위권 밖입니다. 무명의 여자 골퍼에서 34세에 최전성기를 맞이한 로런 코프린 입니다. 여담으로 세계 골프선수 중에서 가장 간결한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연습 한 번 하고 바로 치는 초고속 플레이로도 유명합니다.

로렌 코플린 수상 및 주요 이력
- 2024 : CPKC 위민스 오픈 우승 (LPGA 투어)
- 2024 :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LPGA 투어)
- 2024 : 롤렉스 퍼스트 타임 위너스 어워드 수상
- 2024 : 솔하임 컵 우승 (미국 대표팀)
- 2025 :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우승 (앤드류 노박과 팀)
- 2026년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상금 60만 달러
- LPGA 투어 통산 우승 기록 : 3승
-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통산 우승 기록 : 1승
- 심레타 투어 통산 우승 기록 : 1승
※ 로렌 코플린 주요 이력
- 2012 : 버지니아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우승
- 2013 : 버지니아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우승
- 2014 : 버지니아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선수권 대회 우승
- 2016 : ACC 챔피언십 개인 우승
- 2016 : 프로 전향
- 2017 : 심레타 투어 합류
- 2018 : PHC 클래식 우승 (심레타 투어)
- 2018 : LPGA 투어 합류
- 2018 : PHC 클래식 우승
- 2024 : CPKC 위민스 오픈 우승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 2024 :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 2024 : 솔하임 컵 미국 대표팀 선발 및 우승
- 2025 :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우승
로렌 코플린 클럽 WITB
- 드라이버 : 핑 G440 K (9도), 샤프트 KBS TD 50 3
- 우드 : 핑 G440 맥스 (15도), 샤프트 KBS TD 60 3
- 하이브리드 : 핑 G440 (20도, 18.5도로 조정), 샤프트 핑
- 하이브리드 : 핑 G425 (22도, 21도로 조정), 샤프트 KBS 투어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75 S
- 하이브리드 : 핑 G425 (26도), 샤프트 핑
- 아이언 : 핑 i240 (6번~PW), 샤프트 KBS 투어 C-테이퍼 라이트 110 S
- 웨지 : 핑 블루프린트 S (PW 48.5도), 핑 S159 (54도 S 그라인드, 58도 H 그라인드), 샤프트 KBS 투어 CT 리미티드 S
- 퍼터 : 핑 PLD 밀드 오슬로 4
- 그립 : 골프프라이드 MCC
- 골프볼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골프복 / 골프화 / 골프장갑
골프 로렌 코플린 남편 캐디 존 포드 첫 우승 스토리

두 사람은 버지니아 대학교 미식축구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폰드는 미식축구팀 센터였고, 코플린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반해 연인이 되었습니다. 폰드는 2016년 ACC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청혼하였고, 2018년 버지니아 대학교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아카데미컬 빌리지의 콜로네이드 클럽에서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결혼 이후 와이프 로런 코플린은 세계랭킹 100위권을 오가는 무명의 골프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아내를 위해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캐디를 자처했고 이후 거짓말처럼 성적이 급성장하면서 31세에 LPGA 첫 우승을 하더니 이제는 세계랭킹 10위권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남편에게 캐디 기회를 줄 때 “3주 기회를 주겠어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지 3주 후에 알게 될 거예요. ”라며 당시 캐디 경험이 전무했던 남편에게 냉철한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드라마틱한 골프 인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LPGA 로렌 코플린 일정
- 2026년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상금 60만 달러 – 총상금 400만 달러
여자 골프선수들은 30대가 되면 하향세를 타는 반면에 오히려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해서 앞으로가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반전에는 직장까지 때려치우고 캐디를 자처한 남편 덕을 본 로렌 코플린 골프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