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골퍼 더그 김 선수는 2017년 8월 21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19회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세계 아마추어랭킹 1위까지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아직 마수걸이 우승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제프 김이 골프선수를 꿈꾸다가 척추 질환으로 수술을 받으며 꿈을 접으면서 아들에게 골프를 가르친 골프가족으로도 유명합니다.
흙수저지만 골프 재능 하나만으로 미국주니어골프협회의 지원을 받아서 PGA 프로로 활약 중입니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한때 세계랭킹 1위 였던 더그김 골프선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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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대신해 프로가 된 골퍼 더그 김
1996년 4월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에서 한국계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독특한데 아버지 제프 김은 30세 이전까지 골프와 인연이 없었으나, 우연히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싱글 핸디캡에 도달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프로 골프 선수를 꿈꾸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척추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고, 이후 건축 관련 일을 하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6살이 되던 해, 야구를 즐기던 아들에게 골프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골프를 배운 지 3개월 만에 10세에서 12세가 출전하는 지역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재능을 보였습니다.
골프 재능을 확인하고 아버지는 집 뒷마당에 테니스 네트로 망을 만들고 1미터 정도 거리에서 공을 치는 연습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후 인근 골프장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미국주니어골프협회의 재정 보조 프로그램 덕에 체계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2013년 US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준결승에 진출했고, 2014년 US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해 고등학교 랭킹 5위에 오른 뒤 텍사스 대학교에 진학해 대학 시절인 2016년에는 빅12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우승이 없어서 저평가 받지만 2017년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201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201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더그 김은 아마추어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하며 최종 공동 50위로 아마추어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 5월에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대학 골프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벤 호건 상을 수상했습니다. 텍사스 대학교에서 정부학 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 졸업 후 2018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프로 전향 후 2019년 콘페리 투어에서 PGA투어(1부)로 가기까지 드라마를 쓰기도 했습니다. 랭킹 29위로 시작한 더그김 선수는 ‘콘페리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 포인트를 합해 188점으로 공동 24위와 2점 차 ‘턱걸이’로 랭킹 23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18번홀에서 벙커에 들어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신들린 벙커샷과 퍼팅으로 풀시드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며 순항했지만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강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후 2024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300야드 전후로 투어 100위 수준이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은 샷을 구사합니다. 100야드 이내 단거리 아이언 샷의 어프로치 샷은 최상위권이지만 200야드 이상의 어프로치 샷이 약점인 중상위권의 선수입니다. 여담으로 골프공을 항상 왼쪽 주머니에, 티는 오른쪽 주머니에 보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그 김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8년 – 벤 호건 상
- 2018년 – 마스터스 토너먼트 아마추어 최저 타수상
- 2024년 –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위 (커리어하이)
- PGA 통산 0승
※ 주요 이력
- 2010년 – 주니어 올스타 앳 더 레일 우승
- 2011년 – 일리노이 주립 주니어 아마추어 우승, 코카콜라 주니어 우승, 맥아더 타월 앤 스포츠 퓨처 레전즈 우승
- 2014년 – CB&I 챔피언십 앳 칼턴 우즈 우승
- 2017년 – UT 롱혼 슛아웃 우승, 퍼시픽 코스트 아마추어 우승, 골프 클럽 오브 조지아 콜리지에이트 우승, 안데보르 선 볼 클래식 우승
- 2018년 – 빅12 챔피언십 우승, NCAA 롤리 리저널 우승
- 2018년 – 프로 전향
- 2019년 – PGA 투어 카드 획득

더그 김 클럽 WITB
- 드라이버: Titleist GT2 Driver 10도 / 샤프트 Mitsubishi Diamana BB 63 TX
- 페어웨이 우드: Titleist GT2 3-wood / 샤프트 Mitsubishi Diamana BB 73 TX
- 하이브리드: Titleist GT2 4-hybrid 21도 / 샤프트 Mitsubishi MMT Hybrid 100 TX
- 아이언: Titleist T150 (4번, 5번) + Titleist T100 (6번~9번) / 샤프트 Project X 125 6.5
- 웨지: Titleist Vokey SM10 48도·52도·56도 + Titleist Vokey WedgeWorks 60° / 샤프트 Project X 125
- 퍼터 – Scotty Cameron for tour use only & 오딧세이 AI one jailbird mini
- 골프볼 – Titleist / 골프복 – Nike / 골프화 – Nike / 골프장갑 – Titleist
더그김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그 김 아버지 제프김 이야기
아버지 제프 김(Jeff Ghim)과 어머니 수잔 김(Susan Ghim)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왔으며, 시카고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습니다. 어머니는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을 와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고, 아버지는 대한민국에서 군대 복무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와 건축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미국 이민 후 건축 분야에서 일하다 골프에 재능을 발견하고 한때 프로 골프 선수를 꿈꾸었지만 척추 부상으로 인해 포기하고 대신 아들을 가르쳐서 프로 골퍼로 만든 골프 대디입니다. 누나 데보라 김(Deborah Ghim)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뉴욕에 거주 중입니다. 여자친구 켈리 잭(Kelly Xac)과 교제 중입니다.
골퍼 더그 김 일정
- 2026년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상금: 1,638,000달러 – 총상금: 9,100,000달러
2025년 부진으로 인해서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최종전에 참가하면서 1라운드에서 60타를 치면서 기적의 문턱까지 갔지만 3위 이내에 실패하면서 113위로 조건부 시드를 통해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일반 풀필드 대회(Full-field events)에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시그니처 대회나 일부 특급 대회 출전에는 제한이 따릅니다. 첫 우승과 함께 풀시드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