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녀 개그우먼 이희구는 1967년 12월 13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1980년대 중반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뒤,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 공채 5기로 발탁되어 방송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는데요. “원조 미녀 개그우먼”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외모와 개성 있는 재치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1990년대 KBS의 대표적 코너였던 ‘봉숭아 학당’에서 ‘언년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는데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던 중 2000년대 초반, 예기치 않은 스토킹과 협박,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됩니다. 당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정도로 큰 고통을 겪었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지만 주변의 지지와 본인의 의지로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코미디언 활동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변신해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비롯한 드라마,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며 재기를 알렸습니다. 겨우 아픔이 씻어질 무렵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셨고 14년 동안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직접 간병하며 방송에서 잠시 멀어지기도 했는데요. 아버지의 사망 이후에도 그 집에 홀로 남아 부모님의 물건을 그대로 보관하며, 가족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려한 무대 위 개그우먼에서 때로는 가혹한 인생의 어려움을 홀로 감내하며 꿋꿋하게 살았지만 간병 때문에 가진 방송 공백기에 마스크팩 공장 야간 근무와 식당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은 오히려 강인한 정신력을 만들어주었고, 다시 방송에 복귀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개그우먼 이희구 프로필 소개합니다.
개그맨 이희구 프로필
- 영어이름 Lee Hee-gu | 한자이름 李希九 | 본명 이희구
- 생년월일 1967년 12월 13일 (58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키 – | 몸무게 – | 혈액형 B형 | MBTI –
- 학력 서울 성심초등학교 | 서울 성심여자중학교 | 서울 성심여자고등학교 | 성심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우송대학교 의상학 석사
- 종교 가톨릭
- 가족 배우자 결혼 미혼 (남편 -)
- 데뷔년도 1986년 연극 배우, 1987년 KBS 공채 5기 개그콘테스트
- 개인 SNS 인스타 – | 페이스북 – | 유튜브 – | X –
목차
개그우먼 이희구 작품활동 A to Z
1986년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87년 KBS 제5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며 방송계에 정식으로 입문하였습니다. ‘원조 미녀 개그우먼’으로 KBS의 대표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언년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행어를 남기고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후 사랑과 전쟁, 감동주의보 등으로 잠시 배우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치매 간병 등으로 잠시 방송을 떠났다가 최근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건강한 집’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가족과 치매, 건강,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방송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히며 5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이희구 방송 출연
- 봉숭아 학당 (KBS2, 1990년대)
-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채널A)
-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N)
- 이것은 실화다 (TV조선)
- 건강한 집 (TV조선)
- 퍼펙트라이프 (TV조선)
- 라디오 고전읽기 (EBS FM)
이희구 필모그래피
영화 출연작 비 오는 날 수채화 2 – 느티나무 언덕(영화), 헤어 드레서(영화), 사랑과 전쟁, 감동주의보 등
개그맨 이희구 근황 A to Z
부모님의 치매로 인해 직접 간병을 하면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눈물을 겪었다고 합니다. 치매로 인해 부모님의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희구 역시 그 무게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간병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57세로 미혼이며, 혼자가 편하지만 연애는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형으로는 대화가 잘 통하는 신현준 씨, 외모는 배우 오지호 씨 같은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실제로 홀로 식사하며 휴대폰 화면으로 신현준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직접 만든 태국식 볶음밥을 한 숟가락 떠서 먹여주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8년이 지났지만, 그리움 속에서도 매일 요가와 물구나무서기 운동을 꾸준히 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생전 직접 쓰신 일기장을 보며 치매인 것을 안 후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 새벽에 짐을 싸 홀로 아무 연고도 없는 강원도 정선으로 가셨다고 아픈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