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결말 & 줄거리 리뷰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 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는 2022년 10월 5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JC미디어에서 출간하고 네이버 시리즈, 원스토리, 노벨피아 등에서 연재된 전문가 장르의 대체역사 웹소설입니다. 박국재 작가가 집필한 것으로 타임워프 로맨스물입니다.

프랑스 최고의 셰프 자리를 눈앞에 둔 주인공이 조선 시대으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특히 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연산군을 만나게 되며, 현대의 요리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에서 생존을 위해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정보

  • 공식 제목 :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 장르 : 전문가, 요리, 여주, 대체역사
  • 작가 : 박국재
  • 출판사 : JC미디어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원스토리, 노벨피아
  • 연재 기간 : 2022년 10월 5일 ~ 2023년 8월 31일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연재 현황 : 초기에는 문피아에서 무료 연재되었으나, 이후 리메이크되어 시리즈에서 정식 연재를 마쳤습니다.
  • 특징 : 요리 이름을 원어 그대로 사용하며, 조선 시대에 없던 재료를 구하거나 대체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풍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 고증이 두드러집니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결말 & 줄거리 리뷰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결말 & 줄거리 리뷰 (드라마 폭군의 셰프 원작)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등장인물 소개

미래

  • 연지영 : 여주인공. 프랑스 최고의 셰프에서 조선 시대으로 시간 이동한 인물입니다. 연산군의 총애를 받으며 대령숙수로 활동하며, 현대 요리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역사를 바꿔 나갑니다.
  • 연승우 : 연지영의 아버지이자 사학과 교수입니다. 타임슬립의 키가 되는 ‘망운록’을 번역하였습니다.

조선

  • 연산군 : 남주인공. 미식에 집착하는 폭군이지만, 지영을 만나 점차 변화합니다. 뛰어난 판단력과 카리스마를 지녔습니다.
  • 진성대군 : 연산군의 이복동생입니다. 지영의 요리를 먹고 회복한 후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 제안대군 : 어딘가 모자란 듯 보이는 왕족입니다. 장녹수의 전 주인입니다.
  • 자순대비 : 진성대군을 과보호하는 대비입니다.
  • 중전 신씨 : 자애롭고 인자한 왕후입니다. 지영을 은밀히 도와줍니다.
  • 장녹수 : 연산군의 총애를 받던 후궁입니다. 지영과 대립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 임숭재 : 연산군의 최측근 도승지입니다. 지영을 수랏간으로推荐한 인물입니다.
  • 조광조 : 사림파의 젊은 인재입니다. 유쾌하고 임기응변에 강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외국

  • 오우치 요시오키 : 일본의 다이묘입니다. 조선과의 통상을 위해 사신으로 왔습니다.
  • 스미레 : 오우치 가문의 숙수입니다. 조선인 출신으로 회 뜨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 유근 : 명나라의 환관 사신입니다.
  • 아폰수 데 알부케르크 : 포르투갈 동방 탐험대의 총책임자입니다.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동방 탐험대에 동승한 예술가이자 발명가입니다. 지영과 요리 대결을 펼칩니다.
  • 셀림 : 오스만 제국의 황자입니다.
  • 하프사 (아멜리아 시몬스) : 셀림의 요리사입니다. 18세기에서 시간 이동한 인물입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인물관계도

드라마 폭군의 셰프 인물관계도
드라마 폭군의 셰프 인물관계도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줄거리 (폭군의셰프 원작)

프랑스 최고의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셰프 연지영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귀국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곳은 조선 시대,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이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현대적인 복장과 이색적인 외모로 인해 불길한 존재로 낙인찍힌 그녀는 경기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마침 다음 날 임금의 행차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잔치 음식을 준비하던 숙수와 참모들이 모두 도망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경기 감영의 아들 홍원국은 감옥에 수감된 자들 중 요리를 할 수 있는 이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죄를 사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이는 실패 시 모든 죄를 그들에게 전가하려는 계산된 발상이었습니다.

지영은 조선의 부엌에 들어서는 순간, 어릴 적 아버지 방에서 보았던 ‘망울록’이라는 책에 기록된 상황과 현장이 동일함을 발견하고 깊은 놀라움에 빠집니다. 책의 기억을 더듬어 수비드 방식으로 소고기를 부드럽게 조리하고, 조선의 약초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한 그녀의 요리는 까다로운 연산군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채용으로 선발되어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연산군이 경기 감영까지 행차한 원래 목적은 홍원국의 딸을 채용으로 데려와 그 집안을 견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일부러 숙수들을 도망치게 하는 계략을 꾸민 것이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지영의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된 것입니다. 이 작은 사건은 이후 조선 역사의 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궁에 들어온 지영은 조선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령숙수로 파격적으로 임명됩니다. 그녀는 수많은 요리 경연을 통해 탐관오리에게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하고, 백정촌 주민들의 목숨을 구하는 등 요리의 힘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이를 통해 유우소 설치와 백정촌 출신의 벼슬 제수 등 원래 역사에는 없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외국 사신단과의 요리 대결을 통해 연산군의 왕권을 강화하는 등 점차 역사가 새롭게 쓰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역사의 큰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 인수 대비의 양로연 현장에서 폭발합니다. 지엄 선사의 죽음과 폐비 윤씨의 절명시, 피묻은 적삼이 발견되며 연산군은 극도의 분노에 빠져 폭군으로 변할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지영은 목숨을 걸고 연산군을 말리며, 그의 생모가 가장 좋아하던 곡감을 건넵니다. 곡감을 맛본 연산군은 어릴 적 어머니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며 점차 진정하게 됩니다.

사실 이 사건은 연산군과 유자광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복수극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자광은 실은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아 반정의 명분을 제공하기를 바라는 반정 세력의 일원이었습니다. 지영의 개입으로 인해 그의 계획이 무너지자, 지영은 궁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됩니다.

궁을 떠난 지영은 공길(실은 홍길동)의 안내로 활빈당의 아지트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을 이 시대로 보낸 장본인인 백운도사(그녀의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역사 왜곡을 우려한 그의 뜻에 따라 직접적인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그녀는 미래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망울록’을 약속된 장소에서 찾게 되지만, 책에는 제목만 있을 뿐 내용은 비어 있었습니다.

지영은 망울록의 진정한 저자가 매일 자신의 요리를 즐기던 연산군임을 직감합니다. 한편 반정의 움직임이 감지되자 지영은 홍길동, 조광조, 여진족 수장 타아스와 함께 한양으로 향합니다. 궁에서는 장록수(제안대군의 첩자이지만 연산군을 사랑하게 됨)가 반정 모의를 연산군에게 고하며 충성을 다하다가 희생됩니다.

지영은 장록수가 알려준 비밀 통로를 통해 궁으로 잠입해 위기에 처한 연산군을 구합니다. 그들은 탈출을 시도하며, 위기 일발의 순간에 경기도 관찰사 홍기달과 홍원국이 이끄는 구원군이 등장하여 그들을 구출합니다.

(이는 지영이 처음 조선에 왔을 때 홍원국 집안의 운명을 바꾼 결과로, 원래 역사에서 처형당했어야 할 그들이 살아남아 연산군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결말 (폭군의셰프 원작)

의병과 백정촌 주민들, 장영실 후손 장춘생이 개발한 신무기 등 지영이 도움을 준 다양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반정군에 맞섭니다. 결국 반정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홍길동과 신수연 등이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 희생되고 맙니다.

포기를 모르는 제안대군은 최후의 수단으로 탕춘정에서의 독대를 신청합니다. 그곳에서 위기에 처한 지영을 보호하려던 연산군은 제안대군의 칼에 맞지만, 가슴에 품고 있던 서책(망울록) 덕분에 목숨을 건집니다. 연산군은 제안대군을 제압하지만, 그 순간 제안대군이 숨겨둔 세총통을 발사합니다.

총알은 연산군의 심장을 관통하고, 벼락이 치는 가운데 둘은 탕춘대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합니다. 의식을 잃었다 깨어난 지영은 현대의 병원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그녀가 확인한 역사는 크게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산군이 폐위되어 탕춘대에서 추락사했다는 기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로 돌아온 지영은 유명 레스토랑의 초빙을 모두 거절하고 자신만의 작은 식당을 열어 조용히 지내던 어느 날, 한 손님에게 망울록의 마지막 페이지를 건네받습니다. 이로 인해 연산군과의 재회가 예상되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프리뷰

드라마 폭군의 셰프 프리뷰
드라마 폭군의 셰프 프리뷰

폭군의 셰프 촬영지 장소 담양 존현각 & 부안 & 문경 외 ~

드라마 트웰브 촬영지 장소 모음 충남 논산 외 ~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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