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 드라마 《마이유스》(My Youth)는 2025년 9월 5일 첫 방송 예정으로,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트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재회와 성장·사랑을 섬세하게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학창시절 풋풋한 첫사랑으로 얽힌 선우해, 성제연 두 사람이 각자의 무대로 삶을 살아낸 뒤, 15년 만에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두 주인공은 어른이 되어서도 아직 성장통을 겪으며,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며 현재와 과거, 사랑과 꿈의 간극을 좁혀갑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무엇이 되었을까”라는 메시지처럼 잊히지 않는 청춘의 감정과 추억, 그리고 다시 마주한 첫사랑의 설렘을 따스하게 풀어냅니다.
드라마 마이 유스 정보
- My Youth | マイ・ユース | 我的青春
- 방송사: JTBC (금요 드라마)
- 방송 예정: 2025년 9월 5일 ~ 10월 10일 (예정, 매주 금요일)
- 에피소드: 12부작
- 제작 방식: 사전제작 (2024년 7월 ~ 2025년 3월 촬영)
- 주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 연출: 이상엽(‘슬기로운 의사생활’ 공동 연출), 고혜진
- 극본: 박시현
-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TVING(한국), Viu(해외) 등
목차
마이 유스 등장인물
1. 선우해 (35세 / 배우: 송중기 (아역: 남다름))
- 직업: 소설가, 꽃집 <입춘> 운영자
- 인물 소개: 과거 최고의 아역 배우였지만, 그 빛나는 시절의 대가는 거액의 빚이 되어 그의 20대를 옥죄었다. 모든 것을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스무 살 때 유리처럼 반짝이던 열아홉 성제연을 만나게 된다. 그의 호의와 주변의 시비 속에서 사랑을 만들어갔고, 제연은 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현재는 꽃집을 운영하며 소설을 쓰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의 상처와 빚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2. 성제연 (34세 / 배우: 천우희 (아역: 전소영))
- 직업: 배우 매니저, <필 엔터테인먼트> 팀장
- 인물 소개: 무난하고 적당한 삶을 꿈꿨던 여자. 서울대 법대와 검사라는 계획이 집안의 몰락으로 무너지자, 인생이 시궁창에 처박힌 듯 절망했다. 우연히 배우 매니저의 길에 들어서 죽어라 일한 결과,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장이 되었다. 어렵게 쌓아올린 현재의 성공을 위해선 무엇도 망설이지 않는 냉철한 프로페셔널이지만, 선우해를 다시 만나며 자신이 잊고 지냈던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과거의 순수하고 유복했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며 갈등한다.
3. 모태린 (32세 / 배우: 이주명 (아역: 정예나))
- 직업: 배우
- 인물 소개: 모태부터 연예인인 스타. 아역부터 꾸준히 성장해 성인 배우가 된模范적인 사례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린다. 학창 시절,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유일한 도피처였는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김석주였다. 그의 거친 말솜씨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그를 다시 만나고 싶어 했을 만큼 그에게 끌린다. 자신의 감정이 ‘놀이공원에서 솜사탕을 먹는 것’이 아닌 ‘무너지는 연회장에서 왈츠를 추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4. 김석주 (34세 / 배우: 서지훈 (아역: 조한결))
- 직업: 세무사
- 인물 소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물질적 부족함은 없었지만, 정작 정서적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꼈던 남자. 반항을 통해 이를 표현하려 했고, 성격이 점점 뒤틀려갔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새로운 가족을 꾸린 사실을 알고, 그 가족의 아들인 선우해에게 강한 관심과 집착을 보인다. 처음에는 장난과 시비로 관심을 표현했지만, 점점 그 감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면이 있지만, 모태린 앞에서는 그런 자신이 통하지 않아 당황한다.
그 외 마이유스 출연진
- 김필두 (50대 후반 / 배우: 진경): <필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주의 어머니. 선우찬의 첫사랑이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과거가 있다. 선우해의 존재는 그녀에게 패배감을 안겨준다.
- 선우찬 (50대 후반 / 배우: 조한철): 시인이자 출판사 <글감과 시상> 대표. 해의 아버지. 쉽게 사랑하고 쉽게 떠나는 성격으로, 필두와의 과거와 아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은누리 (19세 / 배우: 최정운): 고등학생. 해의 의붓동생. 해에게 버림받지 않고 보호받으며 자라 그를 존경하고 따른다.
- 이건노 (38세 / 배우: 윤병희): 요리주점 <만추> 운영자. 해의 유년기 친구이자 가장 가까운 조력자.
- 방한나 (40세 / 배우: 이봉련): <필 엔터테인먼트> 이사. 열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지만, 필두의 방식에 의문을 품고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한다.
- 최기쁨 (25세 / 배우: 권승우): <유토피아> 신입사원. 전업주부가 꿈인 순수한 남자.
- 양자경 (43세 / 배우: 이진희): 헌책방 운영자. 해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인생의 은사.
- 진소라 (35세 / 배우: 이지혜): 방송국 PD. 제연의 대학교 선배이자 오랜 친구.
- 최사랑 (19세 / 배우: 박재현): 고등학생. 기쁨의 동생. 누리를 좋아한다.
마이유스 촬영지 장소
이화동 벽화마을 카페 코기토
포항 송도해수욕장 &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 철길숲
포항 더좋은병원
그 외 마이유스 촬영장소
- 구로동 9로평상 카페
- 도림동 교육센터
- 팔각도 영종도점 (닭갈비 식당)
- 마이유스 아파트 과천 힐스테이트
- 광명 하안동 영동문고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등으로 유명한 이상엽 감독과 《런 온》의 박시현 작가가 만났습니다. 이상엽 감독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하며, 박시현 작가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대사와 이야기 구성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큰 보증수표입니다.
주연 송중기와 천우희는 각자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이들의 첫 호흡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특히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로 로맨스 코미디에서도 빛나는 매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늦게 핀 청춘’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