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는 1968년 10월 29일 서울에서 태어나 월계중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 학위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방송인입니다. 젊은 시절 대한민국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1994년 무역투자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1995년 TBS 교통방송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본격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1999년 SBS 골프 캐스터로 이적하고, 2000년 SBS 공채 8기 아나운서로 가입하여 《재미있는 TV 천국》, 《금요 컬처 클럽》, 《접속 무비 월드》 등 주요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치 있고 안정감 있는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2004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EBS, JTBC, TV조선, 채널A, MBC, KBS 등 다수 방송사를 넘나들며 뉴스, 교양, 예능, 시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방송 이외에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김건희 전 대통령 배우자의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전시기획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경력이 2025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특검 소환 사유가 되며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 김범수 명의 계좌가 차명 거래에 사용된 정황과 김건희 전 대표의 거래 언급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김범수는 두 차례 결혼하였고, 첫 결혼은 2001년 11세 연상인 패션 코디네이터 강애란 씨와 했으나 2008년 성격 차이로 이혼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큐레이터인 11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으며, 2017년 딸을 얻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서울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며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가족과 육아를 주제로 방송에 출연하며 ‘중년 육아 아빠’라는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2015년 재혼한 아내와 2017년에 늦둥이 딸 김희수를 얻었고, 방송 및 예능에서 딸과 함께하는 일상과 교육 방식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사 토론, 다큐멘터리 해설, 정보 프로그램, 예능 토크쇼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논리적이고 차분한 진행으로 중견 MC로 인정받았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 프로필
- 영어이름 Kim Bum-soo | 한자이름 金範洙 | 본명 김범수
- 생년월일 1968년 10월 29일 (나이 56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현재 거주지 서울 강남 아파트
- 키 177cm | 몸무게 68kg | 혈액형 – | MBTI –
- 학력 월계중학교, 상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학사),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석사)
- 종교 개신교(예장통합)
- 가족 관계 배우자(1979년생, 2015년 결혼), 딸 김희수(2017년 5월 5일생)
- 데뷔년도 1995년 TBS 6기 아나운서
- 개인 SNS X(트위터)
목차
김범수 아나운서 작품활동 A to Z
1994년 무역투자회사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방송에 대한 열정을 품고 1995년 T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99년 SBS 골프 캐스터로 자리를 옮겼고, 2000년에는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정식 합격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SBS 재직 시절 《재미있는 TV 천국》, 《금요 컬처 클럽》, 《접속 무비 월드》 등 인기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친근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정상급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4년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SBS를 퇴사한 그는 다양한 방송사에서 뉴스와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EBS 《장학퀴즈》, 《60분 부모》, JTBC 《님과 함께》 시리즈, SBS 러브FM 〈손숙 김범수의 아름다운 세상〉, 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등에서 시청자와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얼굴이자 목소리로 사랑받았습니다.
방송 외에도 그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전시 기획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연기 활동도 경험했는데,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2》에서는 뉴스 앵커 역을, KBS2 《적도의 남자》에서는 진행자 역할로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 방송
- 1995년 데뷔
- SBS 모닝와이드
- SBS 금요 컬처 클럽
- SBS 접속 무비 월드
- SBS 재미있는 TV 천국
- EBS 장학퀴즈
- YTN 사이언스 서바이벌! 상상 발전소
- MBC 세바퀴
- JTBC 님과 함께 (2014년)
- TV조선 강적들 (2010년대)
- KBS1 TV는 사랑을 싣고 (2010년대)
- OCN 신의 퀴즈 시즌2 뉴스 앵커 역
- KBS2 적도의 남자 TV 로펌 진행자 역
김범수 아나운서 부인 & 가족
2001년 11세 연상 패션 코디네이터 강애란 씨와 첫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강애란 씨는 이혼 후 딸을 둔 돌싱이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과 주변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지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반대했으나, 이석우 KBS아트비전 사장이 주례를 맡아 대신해 주는 등 주변의 응원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잉꼬부부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냈으나, 8년 만인 2008년 초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 11세 연하의 큐레이터와 현재 아내와 재혼했는데, 두 사람은 2012년 배우 이영애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미술관에서 재회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져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해 스몰 웨딩을 했습니다. 당시 장모님의 강한 반대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이를 극복하고 2017년 9월에는 딸 김희수를 낳아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딸 희수 양은 어린 시절부터 영재 판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작문과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범수는 가족 중심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특히 중년의 나이에도 직접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범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2011년 8월 김범수 전 아나운서 명의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하고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한 통화 녹취가 특검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당시 김건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해당 회사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 재직 중 주식 계좌 차명 거래 관련 의혹으로 특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건희는 김범수 아나운서 명의 계좌에 3억원을 입금하고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한 통화 내역이 특검에 의해 확보되었다며 2025년 8월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민중기 검사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김범수 명의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하며,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1억 4,800만 원어치를 매수해 3,200만 원의 차익을 얻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차명 계좌 뿐 아니라 여러 명의 명의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부양과 시세조종에 적극 관여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정재욱 판사 구속영장과 함께 다시 주목받게 된 김건희 아나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