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래향 나무 키우는 방법 (뜻 꽃말 모기 고양이)


야래향 나무는 모기 해충 등 퇴치 식물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밤마다 진한 향을 내뿜는 야래향은 야향화, 소청화, 야향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밤마다 내뿜는 향이 좋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모기를 쫓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키울만한 값어치가 있는 식물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어 이름도 Night fragrant flower로 영어 뜻도 밤에 향기를 내뿜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모기 퇴치 식물인 까닭에 많은 분들이 야래향 나무 키우기를 한 번쯤 고민한다고 합니다. 야래향 나무 쉽게 키우는 방법과 함께 야래향에 얽힌 뒷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야래향 나무 키우기 팁과 함께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목차

1. 야래향 뜻 (夜來香)

야래향 나무 키우기
야래향 나무 키우기 

야래향이란, 밤에 풍기는 향기라는 의미로 가수 등려군 씨가 부른 노래(노래의 야래향은 밤거리 아가씨를 의미합니다.)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낮에는 꽃잎을 다물고 있다가 밤이 되면 꽃이 벌어지면서 강한 향기를 내뿜어 과거 달맞이꽃(진짜 달맞이꽃은 다른 꽃입니다)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야래향 꽃은 벌, 나비가 아닌 나방 등 야행성 곤충에 의존해 수분을 하는 독특한 식물입니다.

2. 야래향 꽃말

말없이 기다리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목을 길게 빼고 있는 모습이 꼭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같다고 해서 붙여진 꽃말이라고 합니다. 밤에 피는 야화인 야래향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 한 연인이 있었는데 밤이 되면 매혹적인 향기를 뿜는 여인에게 취한 한 남자가 밤이면 그 향기에 취해서 함께 했지만 아침이 되어 향기가 사라지면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 여인은 해가 뜨면 밤이 되기만을 기다리다 결국 마음에 상처를 입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험한 쾌락이라는 다른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3. 야래향 모기

야래향(Telosma cordate)은 중국과 인도차이나가 원산지인 협죽도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식물로 황금빛 노란 꽃과 함께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 실내 공기정화 허브식물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밤에 향기를 내뿜는 야래향은 나방 등 야행성 곤충들에 의해서 수분을 하는데 여름이면 사람을 괴롭히는 모기가 야래향 나무의 꽃향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키울 경우 천연 모기퇴치의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이 야래향 나무입니다. 그래서 '모기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야래향 향기가 너무 좋아서 Night Jasmin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야래향 외에도 구문초, 라벤더, 로즈제라늄 등이 모기 퇴치 식물로 유명합니다. 

4. 야래향 나무 고양이 왜?

야래향 나무 키우기를 하실때 조심하셔야 할 것은 바로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라면 야래향은 피하셔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유해한 식물이기도 하지만 고양이가 야래향의 새싹을 뜯어먹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캣닢 또한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로 유명한데 반대로 고양이는 향기가 있는 식물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야래향 꽃, 열매, 씨앗, 잎 등을 먹을 경우 고양이 건강에 해로운 식물이니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다른 식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야래향 나무 외에도 아시아 백합, 행운목, 마지나타, 빨간 백합, 드라세나, 범나리 등의 관상식물도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향은 좋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 만약 아기를 키우는 분들도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야래향 키우는 방법
야래향 키우는 방법
야래향 키우는 방법

먼저, 야래향은 열대식물이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한 여름에는 지나친 직사광선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야래향 나무 키우기 적정 온도는 16도~25도이며 기온이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인 만큼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죽을 수 있습니다.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체로 평균 20도 이상일 때 성장이 활발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야래향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겉흙이 마르기 전에는 물을 줘야 하는데 여름에는 2~3일에 한번씩 주되 겨울철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을 너무 적게 주면 야래향 잎이 말라죽기도 하니 흙이 촉촉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야래향은 겨울철 건조가 굉장히 위험한데 최근에는 봄철 건조가 심할 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한여름철 같은 경우 건조한 집의 경우 아침에 물을 줘도 낮이면 다 마를 수 있으니 만약 겉흙이 너무 빨리 마른다면 집안이 건조하다는 증거입니다. 

다섯째, 흙은 배수가 잘되는 것은 필수이며 바크 같은 가벼운 흙들이 마사토 같은 흙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여섯째, 야래향의 분갈이는 화분 아래까지 뿌리가 오면 분갈이 시기가 된 것입니다. 이 때는 기존 화분 보다 1.5배 이상 되는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할 때는 흙을 살짝 부드럽게 해서 옮겨주시고 혹시나 검게 변한 뿌리가 있으면 잘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일곱 번째, 6~10월까지 꽃을 피우는 야래향은 꽃이 지고 나면 하얀 열매가 열립니다. 야래향 열매는 독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여덟 번째, 야래향 삽목은 20도 이상이고 어느 정도 습도가 있는 5월 이후에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야래향 나무 삽 몫에는 줄기를 잘라서 삽목을 하고 물을 좋아하므로 충분한 관수도 꼭 필요합니다. 

야래향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는 경우는 환경이 건조하거나 차가운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적당한 통풍도 야래향에게 맞는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초보들도 키우기 쉬운 허브식물 중 하나라 크게 어렵지는 야래향 나무 키우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야래향은 밤에 특히 강한 향기를 내뿜는다고해서 기생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야래향 꽃향기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할 만큼 강하고 몇 송이 꽃이면 집안 전체를 향긋하게 할 수 있는 허브식물입니다. 하지만 향기와는 다르게 꽃, 열매, 씨앗 등에는 독성이 있으니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밤마다 향을 내뿜는 식물 올여름 모기는 쫓고 야래향 향기에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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